미 정부의 달라진 UFO 대응…"중국기술 파악용" 분석도 [D:이슈]

안태훈 기자 2023. 9. 1. 20:5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 국방부의 이같은 행보는 UFO 관련 사안을 앞으로 공개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선언으로 볼 수 있겠죠. 그런데 미국이 이렇게 진지하게 접근하는 건 중국을 겨냥한 거란 분석도 나오는데 이어서 D:이슈로 짚어보겠습니다.

+++

지구를 위협하는 미확인 비행물체, UFO가 나오는 영화입니다.

높은 과학기술을 지닌 미지의 존재로 영화의 주요 소재가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번엔 영화가 아닌 현실에서 주요 현안으로 등장했습니다.

외계인이 있다는 정황을 미국 정부가 수십 년간 숨기고 있다는 주장이 미 의회 청문회에서 나왔기 때문입니다.

[데이비드 그러쉬 / 전 공군 정찰국장(지난 7월) : (UFO가 목격된) 정확한 위치를 알고 있습니다. 그 위치들은 (공군 내) 감사관에게, 그중 일부는 군 정보위원회에 제공됐습니다.]

그러쉬 전 국장뿐 아니라 전직 해군 장교들도 나와 UFO를 목격했다고 증언했습니다.

그러나 신중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 국방부가 UFO 관련 제보를 받고, 그동안의 정보도 공개하겠다고 나선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장영근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은 "UFO 영상의 대부분은 물리학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중국이 새로운 정찰기술을 쓸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앞으로 적극적으로 제보를 받아 검증하려는 의도가 커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제작 : 최종운)

◆ 관련 기사
'UFO 은폐 논란' 정면대응 나섰다…미 국방부 "제보받아요"
→ 기사 바로가기 :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42369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