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재 추모일' 임시휴업 학교 전국 30곳…13곳 늘어

CBS노컷뉴스 박종환 기자 2023. 9. 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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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초 교사의 49재 추모일인 9월 4일에 임시 휴업을 계획한 학교가 전국 30개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1일 오후 5시 기준으로 파악한 결과 전국 30개 초등학교에서 임시 휴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시 휴업을 계획한 학교는 전체 초등학교(6286개교)의 0.5% 수준이지만, 교육부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집계(17곳)보다는 두 배 가까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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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민 기자


서이초 교사의 49재 추모일인 9월 4일에 임시 휴업을 계획한 학교가 전국 30개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1일 오후 5시 기준으로 파악한 결과 전국 30개 초등학교에서 임시 휴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 및 각종 학교에는 현재까지 임시 휴업 참여 의사를 밝힌 학교가 없다.

임시 휴업을 계획한 학교는 전체 초등학교(6286개교)의 0.5% 수준이지만, 교육부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집계(17곳)보다는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는 서이초 등 9개교, 세종 8개교, 광주·충남 5개교, 인천 2개교, 울산 1개교다.

앞서 교육부는 서이초 교사 49재 추모나 교사들의 집단행동을 위해 학교가 임시휴업일로 정하거나, 교사가 연가·병가를 사용하는 것, 교장이 교사의 연가‧병가를 승인하는 행위는 위법하다며 엄정대응 방침을 여러 차례 밝혔다.

교사들은 4일 오후 집회를 열겠다는 입장이다. '한마음으로 함께하는 모두'라는 이름의 교사 모임은 4일 오전에는 서이초 앞에서 개별 추모 활동을 하고, 오후 4시 30분부터 국회 앞에서 추모 집회를 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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