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속 넘어진 화물차서 복어 ‘와르르’…신속출동 경찰 5시간 동안 적재 도와

신재훈 2023. 9. 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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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속에서 냉동 복어를 실은 화물차가 전복, 이를 신속하게 조치한 경찰관들의 숨은 노고가 뒤늦게 알려졌다.

강원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오전 11시 25분쯤 태백의 한 도로에서 달리던 냉동 복어를 운반차가 빗길에 미끄러졌다.

도로를 가득 채운 차량과 냉동 복어로 인해 2차 사고의 우려는 물론이고, 금전적 손실도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의 신속한 조치가 빛을 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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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우 속에서 냉동 복어를 실은 화물차가 전복, 이를 신속하게 조치한 경찰관들의 숨은 노고가 뒤늦게 알려졌다.

폭우 속에서 냉동 복어를 실은 화물차가 전복, 이를 신속하게 조치한 경찰관들의 숨은 노고가 뒤늦게 알려졌다.

강원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오전 11시 25분쯤 태백의 한 도로에서 달리던 냉동 복어를 운반차가 빗길에 미끄러졌다.

이 사고로 차량이 전복되면서 화물차 안에 실려있던 4t 가량의 냉동 복어(5000만원 상당)도 도로에 쏟아졌다.

도로를 가득 채운 차량과 냉동 복어로 인해 2차 사고의 우려는 물론이고, 금전적 손실도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의 신속한 조치가 빛을 발했다.

경찰관들은 해당 장소 일대에서 교통 통제를 실시하고, 냉동 복어가 녹기 전 옮겨 실을 차량을 직접 구해 트럭운전수와 5시간 동안 적재까지 하고나서 목적지로 보냈다.

트럭운전자로는 “장시간 폭우 속에 정성을 다해준 경찰관에 너무 감사하고, 은혜를 평생 잊지 않겠다”며 거듭 감사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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