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완, 딸 소식에 극단적 선택…강율 “딸 위해 이 악물고 살아” (우아한제국)[종합]

김지은 기자 2023. 9. 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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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우아한 제국’ 한지완이 자신 때문에 괴로워한다는 딸의 소식을 듣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

1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재클린 테일러(손성윤 분)이 장수아(윤채나 분)를 학대하고, 재클린 테일러와 장기윤(김진우 분)이 조작한 장수아의 소식에 신주경(한지완 분)이 괴로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재클린 테일러는 친엄마를 그리워하는 장수아에게 큰 소리를 내며 위협했고, 장수하는 기절 했다. 이 사건으로 장수아는 정신적 충격을 받았고 “엄마가 보고 싶은데 엄마의 얼굴이 기억 안 나”라고 말했다. 이에 우영란(이미영 분)은 “때리는 것만 학대가 아니다. 애가 공포심을 느끼면 그게 학대”라며 “엄마라고 부르는 거 억지로 되는 거 아니다. 애한테 사랑이 들어가야 엄마 소리가 나오고 그게 진짜 엄마가 되는 것이다. 너 엄마 자격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에 재클린 테일러는 “엄마 자격? 내가 엄마 자격이 왜 없어”라며 분노의 눈물을 흘렸다.

사진=KBS



재클린 테일러는 “수아가 신주경의 얼굴을 기억하지 못해서 날 엄마로 만들 최고의 기회”라며 신주경이 장수아를 못 보게 할 계획을 세웠다. 그는 장기윤과 함께 신주경이 있는 교도소로 찾아갔다. 장기윤은 “수아가 정신과를 다닌다. 너 때문에 살인자 딸이라고 유치원에서 왕따당하고 친구들에게 맞았다. 평생 살인자 딸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살 것”이라며 “우리 앞에서 영원히 사라져 달라. 수아를 위해서 부탁하겠다”고 했고, 신주경은 괴로움에 울부짖었다.

그날 밤 신주경은 “엄마 때문에 마음의 병이 생겼어? 내가 너한테 나쁜 엄마가 됐나 봐. 수아야 미안해”라며 눈물을 흘렸고 극단적 선택을 해 쓰러진 채 발견됐다. 신주경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소식을 들은 정우혁(강율 분)은 그를 찾아가 “엄마가 필요하지 않은 자식은 없다. 자식한테 엄마는 세상에서 처음 만난 우주니까”라며 “수아를 위해 죽으려 했다면 수아를 위해서 이를 악물고 살아라. 그게 수아한테 좋은 엄마가 되는 길”이라고 설득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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