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염수 투기 중단' 울산시민대회…300명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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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핵오염수 투기를 지금 당장 중단하라."
민주노총 울산본부와 제 정당 등 지역 43개 단체로 구성된 일본방사성오염수해양투기저지 울산공동행동은 1일 울산시청 정문 앞에서 '일본방사성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5차 울산시민대회'를 열었다.
대회에 참가한 박준석 민주노총 울산본부장은 "일본은 태평양 바다가 자기 것인양 함부로 훼손하고 있다"며 "민주노총 8만 조합원과 울산시민들은 오염수 투기 저지를 위해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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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일본은 핵오염수 투기를 지금 당장 중단하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는 울산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거리로 나섰다.
민주노총 울산본부와 제 정당 등 지역 43개 단체로 구성된 일본방사성오염수해양투기저지 울산공동행동은 1일 울산시청 정문 앞에서 '일본방사성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5차 울산시민대회'를 열었다.
주최측은 이날 시민대회에 3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대회에 참가한 박준석 민주노총 울산본부장은 "일본은 태평양 바다가 자기 것인양 함부로 훼손하고 있다"며 "민주노총 8만 조합원과 울산시민들은 오염수 투기 저지를 위해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영철 울산인권운동연대 대표는 "안전하다는 말만으로 우리 미래의 생존을 담보할 수 없다. 오염수가 바다에 쌓이면 어떤 결과를 낼지 누가 책임지겠느냐"며 "사태를 해결하는 유일한 길은 핵오염수 해양투기를 중단하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진보당 울산시당 등 각 정당 대표자들은 함께 선언문을 낭독하며 "핵오염수 해양투기가 중단되는 날까지 끝까지 싸우겠다"고 결의했다.
공동행동은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오는 16일 윤석열 정권 퇴진 울산시민대회를 열 계획이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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