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이제 손흥민을 막아야...'한때 토트넘' 랑글레, 아스톤 빌라 임대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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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2승 1패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빌라는 한 가지 고민이 있었다.
답답한 상황이 생긴 빌라는 곧바로 새로운 중앙 수비수를 물색했고, 랑글레를 낙점했다.
한편 랑글레는 토트넘이 아닌 다른 프리미어리그 팀으로 이적하며 손흥민과 맞대결이 불가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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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다시 한번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도전한다.
아스톤 빌라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클레망 랑글레(28) 영입을 발표했다. 1년 임대 계약이며, 구매 옵션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랑글레는 2018년 FC바르셀로나에 입단하며 많은 기대를 모았다. 현대 축구계에서 희귀하다는 왼발 중앙 수비수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좋은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빌드 업 능력에 비해 수비력이 아쉬웠다. 특히 무리한 수비로 페널티킥을 내주는가 하면, 이따금 퇴장을 당하며 팀에 수적 열세를 안겼다.
결국 바르셀로나의 전력 외 자원이 된 랑글레는 지난 시즌 토트넘 1년 임대를 떠났다. 그리고 확실한 임팩트는 없었지만, 무난한 수비를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팀 동료였던 에릭 다이어나 다빈손 산체스에 비해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 35경기에 출전해 1골과 2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올여름 바르셀로나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자리가 없었다. 곧바로 새로운 팀을 물색했다.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받기도 했지만, 최종 행선지는 빌라였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2승 1패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빌라는 한 가지 고민이 있었다. 팀의 주축 수비수인 타이론 밍스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개막전에서 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것이다. 답답한 상황이 생긴 빌라는 곧바로 새로운 중앙 수비수를 물색했고, 랑글레를 낙점했다. 토트넘에서 무난한 활약을 펼친 랑글레를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랑글레는 토트넘이 아닌 다른 프리미어리그 팀으로 이적하며 손흥민과 맞대결이 불가피해졌다. 지난 시즌 함께 뛴 동료였지만, 이제는 적이 됐다. 토트넘과 빌라는 오는 11월 26일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 격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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