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에르도안, 4일 소치에서 회담…크렘린궁 대변인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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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오는 4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에서 정상회담을 한다.
1일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정상회담이 4일 열린다는 것은 사실이며 회담은 소치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 초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도 모스크바에서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과 회담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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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오는 4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에서 정상회담을 한다.
1일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정상회담이 4일 열린다는 것은 사실이며 회담은 소치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몇주 전부터 푸틴과 에르도안이 회담을 가질 것이란 추측이 나돌았는데 페스코프 대변인이 회담의 일시와 장소를 확인해준 것이다.
이번 주 초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도 모스크바에서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과 회담했었다.
튀르키예는 지난해 7월 유엔과 함께 우크라이나가 흑해 항구에서 곡물과 다른 식량을 수출할 수 있도록 하는 협정을 중개했었다. 동시에 합의된 유엔과 러시아 간 별도 각서는 세계 시장에 대한 러시아의 식량과 비료 선적의 장애물을 극복할 것을 약속했었다.
그러나 러시아는 지난 7월 자신들의 조건이 충족되지 않았다며 이 협정을 파기했었다.
한편 러시아 관리들은 이날 러시아 방공군이 서부 3개 지역으로 향하는 드론 3대를 요격했다고 밝혔다. 위성사진에 따르면 이번 주 초 주요 무인기 공습으로 러시아 공군기지에서 일류신 Il-76 군 수송기 2대가 파괴됐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하루 전인 31일 700㎞ 떨어진 곳의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무기를 개발했으며, 우크라이나 전략산업부가 이를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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