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회, 더불어민주당 여현정 의원 제명 의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을 담당하는 양평군청 공무원과의 대화를 몰래 녹음해 외부에 공개한 더불어민주당 여현정 양평군의원이 국민의힘 소속 의원 5명 전원의 찬성으로 결국 제명됐다.
양평군의회는 1일 오후 6시부터 제285회 임시회 4차 본회의를 비공개로 열고 여현정 의원과 같은 당 최영보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표결 처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현정 의원 '제명', 최영보 의원 '공개사과' 의결
[양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을 담당하는 양평군청 공무원과의 대화를 몰래 녹음해 외부에 공개한 더불어민주당 여현정 양평군의원이 국민의힘 소속 의원 5명 전원의 찬성으로 결국 제명됐다.
양평군의회는 1일 오후 6시부터 제285회 임시회 4차 본회의를 비공개로 열고 여현정 의원과 같은 당 최영보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표결 처리했다.
이날 임시회 본회의에는 민주당 소속이자 징계 대상자인 여 의원과 최 의원을 제외한 국민의힘 소속 의원 5명이 모두 참석했다.
이들은 무기명으로 진행된 표결에서 의장을 포함한 참석 의원 전원이 찬성표를 던지면서 여 의원에 대해서는 제명 조치가, 최 의원에 대해서는 공개사과 조치가 결정됐다.
징계사유는 품위유지 위반으로, 여 의원은 지난 7월 의원사무실에서 군청 도로팀장의 업무보고 내용을 몰래 녹음해 언론에 제보한 것이, 최 의원은 당시 현장에 배석해 이를 방관한 것이 문제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군의회 본회의장 앞에는 국힘 의원들의 제명 추진에 반대하는 주민 20여명이 몰려와 제명 추진과 비공개 회의 진행에 대해 격하게 항의하는 등 소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최지혜 "3번째 남편과 이혼…남친과 4개월만 동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