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시아 내에서 드론발사해 공격 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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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전인 8월29일 러시아 북서부 프스코프 소재 공군기지를 때렸던 드론들은 '러시아 영토 안'에서 발사된 것이라고 우크라이나의 군사정보 책임자가 1일 말했다.
이날 BBC에 따르면 책임자 키릴로 부다노프는 이 드론 공격으로 프스코프 기지에 있던 일류신 화물기 2대가 파괴되고 2대가 크게 손상되었다고 말했다.
당시 러시아 당국은 6개 지역에 우크라 드론 공격이 행해졌다고 말하면서 에스토니아 접경으로 북서단에 위치한 프스코프에서만 피해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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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사흘 전인 8월29일 러시아 북서부 프스코프 소재 공군기지를 때렸던 드론들은 '러시아 영토 안'에서 발사된 것이라고 우크라이나의 군사정보 책임자가 1일 말했다.
이날 BBC에 따르면 책임자 키릴로 부다노프는 이 드론 공격으로 프스코프 기지에 있던 일류신 화물기 2대가 파괴되고 2대가 크게 손상되었다고 말했다. 앞서 러시아 당국은 4대가 손상되었다고 말했다.
당시 러시아 당국은 6개 지역에 우크라 드론 공격이 행해졌다고 말하면서 에스토니아 접경으로 북서단에 위치한 프스코프에서만 피해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지역인 모스크바, 오리올, 리아잔, 칼라가 등은 훨씬 아래이며 우크라에서 더 가깝다.
부다노프는 프스코프 기지에 대한 러시아 내 발사 공격이 우크라군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러시아 작전인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BBC는 우크라가 이미 프스코프 드론 공격 배후임을 인정했다고 말했다. 이는 우크라가 러시아 땅에서 드론을 날려 프스코프 기지의 항공기들을 때리고 부셨다는 말이 된다.
우크라는 5월 초 모스크바 크렘린 외곽에 드론 2대를 날린 뒤 모스크바 인근과 접경의 벨고로트 등에 대한 드론 공격을 빈번하게 행해 8월부터는 거의 날마다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러시아 당국이 말하고 있다.
우크라는 러시아 내 공격에 대해 배후 여부에 관한 언급을 삼가해왔으나 최근에는 이를 인정하는 양상이다.
31일 부다노프는 '전쟁 지대'라는 웹사이트에 "우리는 러시아 영토 안에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드론 종류나 사용 규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BBC는 전했다. 그러면서 프스코프 기지를 때린 드론들은 연료 탱크가 있는 항공기 상부를 노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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