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제국' 이미영, 아동학대한 손성윤에 "母 자격 없어" [별별TV]

김지은 인턴기자 2023. 9. 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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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이 손성윤의 잘못된 훈육 방식을 지적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 19화에서 재클린 테일러(손성윤 분)가 홍혜림(김서라 분)과 마찰을 빚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난 방송에서 신주경(한지완 분)의 딸 장수아(윤채나 분)는 유치원에서 엄마와 함께하는 수업에 재클린 테일러가 오자 이를 완강히 거부했다.

이에 재클린 테일러가 분노해 장수아를 억지로 집에 끌고 와 모질게 훈육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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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지은 인턴기자]
/사진='우아한 제국' 화면 캡처
이미영이 손성윤의 잘못된 훈육 방식을 지적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 19화에서 재클린 테일러(손성윤 분)가 홍혜림(김서라 분)과 마찰을 빚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난 방송에서 신주경(한지완 분)의 딸 장수아(윤채나 분)는 유치원에서 엄마와 함께하는 수업에 재클린 테일러가 오자 이를 완강히 거부했다.

이에 재클린 테일러가 분노해 장수아를 억지로 집에 끌고 와 모질게 훈육시켰다. 그러면서 "네 엄마는 살인자고 이제 내가 네 엄마다"라는 말을 반복하며 장수아를 세뇌시켰다.

그는 장수아가 '아니다'라며 자신의 말을 부정하자 "네 엄마가 준 거 다 치워 버릴 거다. 네 방, 네 머릿속에 있는 신주경 흔적 다 치워 버릴 거다"라며 물건들을 거칠게 내팽개쳤다.
/사진='우아한 제국' 화면 캡처
이에 장수아는 큰 충격을 받고 이내 비명을 질렀다. 홍혜림은 이 소리에 급하게 문을 따고 들어왔지만 장수아는 기절하고 말았다.

이를 본 홍혜림은 "수아한테 무슨 짓을 한거냐"며 재클린 테일러의 뺨을 때렸다. 그러면서 "못된 것. 네가 수아한테 몹쓸 짓 한 거 기윤이가 알면 네가 아무리 돈 갖고 있어도 너한테 정 떨어질거다"라며 호통 쳤다.

재클린 테일러는 "정이 떨어진다고 했나. 1000억을 주고 한 이혼이다. 투자금 회수하면 기윤 씨도 회사도 휘청거린다는 걸 알아야한다. 애는 또 낳아도 되지만 돈은 가질 수 있을 때 가져야 한다"고 당당히 맞받아쳤다.

홍혜림은 "내가 너 같은 거 하고 말을 섞은 게 잘못이다"라며 급하게 장수아를 등에 업고 병원으로 나섰다.

이때 옆에 있던 우영란(이미영 분)이 "네가 친엄마라면 그랬겠냐"고 묻자, 재클린 테일러는 "내가 수아 친엄마가 아니라서 학대라도 했다는 거냐. 나 매 한 번 안 들었다. 소리도 못 지르냐"며 따졌다. 우영란은 "때리는 것만 학대가 아니다. 애가 공포심을 느끼면 그게 아동학대다. 수아가 친엄마 그리워하는 게 잘못이냐. 애한테 사랑이 들어가야 엄마 소리나오고, 그게 진짜 엄마가 되는 거다. 너 엄마자격 없다"며 일침을 가했다.

김지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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