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성윤, 김진우에 “딸이 신주경 얼굴 기억 못 할 때 내가 엄마 될 것” (우아한제국)
‘우아한 제국’ 손성윤과 김진우가 한지완에게서 딸을 뺏을 계획을 세웠다.
장기윤(김진우 분)은 1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 신주경(한지완 분)의 얼굴이 기억이 안 난다는 장수아를 보고 당황했다.
홍혜림(김서라 분)은 “수아가 소아 우울증을 앓고 있다. 각종 질환으로 정신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했고, 장기윤은 “수아는 왜 도대체 저 모양 저 꼴이야?”라며 “최고의 클래스를 듣게 하고 최고의 돈을 들였는데 왜 저 모양이냐?”고 분노했다.
이에 재클린 테일러(손성윤 분)는 “신주경 그 여자가 오냐오냐하고 키워서 그래. 내가 최고의 클래스로 만들겠다. 어머니도 빠져라. 내가 수아를 강하게 만드는데 방해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장기윤에게 “당신은 회사를 키우는 것만 생각해라. 다행히 수아가 신주경의 얼굴을 기억하지 못해서 날 엄마로 만들 최고의 기회다. 신주경이 출소해서 아이를 키운다고 하면 어떡하냐?”고 했고, 장기윤은 “전과자에게 양육권이 주어질 것 같냐? 접근금지 신청을 하고 면접 교섭도 못하게 할 것”이라고 했다.
장기윤과 재클린 테일러는 “간식을 지원하겠다”는 명목하에 신주경이 있는 교도소를 방문했다. 신주경은 면회에 응한 뒤 “너희들이 아무리 짓밟고 자극하려고 해도 난 너희들 뜻대로 안 된다”라며 “재클린 좋니? 남의 가정 깨트리고 저 인간 옆자리를 꿰차니까?”라고 했고, 재클린 테일러는 “너는 남의 가정을 깨트리고 싶어도 돈이 없어서 못 한다. 그 이혼은 1,000억을 받고 한 이혼”이라고 했다. 장기윤은 “내 옆자리는 아무나 있을 수 없다. 넌 그 자리가 어울린다”고 자극했다.
이어 장기윤은 “수아가 정신과를 다닌다. 너 때문에 살인자 딸이라고 유치원에서 왕따당하고 친구들에게 맞았다. 평생 살인자 딸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살 것”이라며 “감옥에서 나와도 수아를 못 본다. 너를 다시 보면 수아의 정신병이 악화할 것이다. 접근 금지 명령을 내릴 것”이라고 거짓으로 협박했다. 이어 “내가 수아엄마라면 수아 앞에서 영원히 사라질 것”이라며 “우리 앞에서 영원히 사라져 달라. 수아를 위해서 부탁하겠다”고 했고, 신주경은 괴로움에 울부짖었다.
신주경은 늦은 밤 “엄마 때문에 마음의 병이 생겼어? 내가 너한테 나쁜 엄마가 됐나 봐. 수아야 미안해”라며 눈물을 흘렸고 극단적 선택을 해 쓰러진 채 발견됐다. 그 사이 장기윤과 재클린 테일러는 신사옥에서 웨딩사진을 촬영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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