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농부의 미래농업 한 눈에…에이팜쇼 개막

유찬 2023. 9. 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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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채널A와 동아일보가 주최하는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 에이팜쇼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유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신효섭 셰프가 쌀떡, 국산 양파칩 등 우리 농산물을 넣어 'BTS가 즐기는 우삼겹 떡볶이'를 선보입니다.

[임규영 / 서울 노원구]
"(떡볶이에) 토마토가 들어갔다고 하는데도 엄청 맛있네요. 확실히 셰프님이 하시니까 다른 것 같아요."

청년 농부가 직접 재배한 사과로 만든 수제 디저트, 유기농 배즙 등은 물론 미래 식량으로 주목받는 곤충 먹거리까지 등장했습니다.

식용 곤충을 말리고 갈아 각종 곡물과 함께 구우면 이렇게 바삭한 누룽지가 됩니다.

올해로 10번째를 맞은 국내 최대 창농·귀농 박람회 에이팜쇼 개막식에서 한덕수 총리는 농업 혁신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등 신산업 지원을 강화하고 1000억 원 규모 청년농 전용 펀드를 조성해서 농업의 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촉진하겠습니다."

한 총리는 좁은 공간에서 많은 식물을 키울 수 있는 수직재배 시설 등에 들러 청년농이 겪는 어려움은 없는지 들었습니다.

선배 청년농으로부터 창농 경험담을 전해들은 관람객은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임성욱 / 경기 평택시]
"지역 기술센터에 4H라는 단체가 있다는데 저는 전혀 몰랐었는데 가입해서 활동하면 나중에 청년 창업 (지원사업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거라고."

영국 첼시 플라워쇼에서 찰스 3세 국왕의 찬사를 받았던 황지해 작가가 꾸민 정원도 새로운 볼거리였습니다.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기업 부스 280여 개가 마련된 이번 행사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오는 3일까지 열립니다.

채널A 뉴스 유 찬입니다.

영상취재: 한효준 박연수
영상편집: 정다은

유찬 기자 chancha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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