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R GO!” 에버턴 돌격대장 에이스 MF, 풀럼으로 향한다···이적료 367억→실바 감독과 재회
알렉스 이워비(27)가 풀럼으로 향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에버턴의 알렉스 이워비가 풀럼으로 간다. 이번 주 초 루카스 오캄포스(29·세비야)에 관한 협상이 결렬된 후 이워비 이적 협상이 완료됐다”라고 전했다.
로마노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 “HERE WE GO!”를 함께 전하며 이적이 거의 확실시됨을 알렸다.
로마노에 따르면 이워비의 이적료는 2,200만 파운드(약 367억 원) 정도에 달하는 수준이다. 몇 시간 내로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될 것이고 이적시장 마감 전 모든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워비는 아스널 유소년팀에서 성장하며 큰 기대를 모았다. 2015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후 4년간 149경기에 나서 15골 25도움을 올리며 활약했다. 하지만 기복이 심한 경기력을 보이며 2019년 에버턴으로 이적한다.
에버턴에서 그는 핵심 선수로 자리 잡으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도맡았다. 140경기에서 9골 16도움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에는 팀의 잔류를 이끌며 에버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에버턴과의 이별을 앞두고 있다. 이워비는 4년 전 자신을 아스널에서 에버턴으로 데려온 마르코 실바 감독(46)과 다시 재회를 선택하며 풀럼행을 결정했다.
풀럼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해 10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마르코 실바 감독의 지휘 아래 올 시즌 더 높은 순위를 바라보고 있는 풀럼은 에버턴의 에이스 이워비를 품게 됐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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