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38개 학교장 ‘공교육 멈춤의 날’ 지지 밝혀
곽선정 2023. 9. 1. 19:42
[KBS 광주]전국의 교사들이 오는 4일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 49재에 맞춰 '공교육 멈춤의 날'을 예고한 가운데 광주지역 학교장들이 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광주지역 38개 학교장들은 오늘(1일) 광주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9월 4일 선생님들의 행동은 공교육이 정상화되고, 교권과 학생들의 배움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정당한 행동"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교육부가 갈등을 유발하고 징계 운운하는 데 동의할 수 없다"며, "교사 보호와 교육하기 좋은 환경을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를 교육청과 정부에 요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광주에서는 지금까지 6개 학교가 9월 4일 재량휴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곽선정 기자 (cool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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