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하다 60대 남성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30대 검거

부산 동래경찰서, 음주운전과 뺑소니 등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예정

부산의 한 스쿨존에서 술에 취해 자시의 차를 몰다가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도주한 혐의로 30대 남성이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제공 영상 캡쳐

부산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술에 취해 차를 몰다가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30대 남성이 붙잡혔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음주운전과 뺑소니 등 혐의로 A(30대·남)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9시 40분쯤 부산 동래구의 한 스쿨존 도로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SUV를 몰다가 B(60대·남)씨를 치어 숨지게 한 뒤 그대로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고 장소에서 700m가량 떨어진 아파트 주차장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확인됐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부산CBS 송호재 기자 songas@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