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연, “전혜연이 모두 속이고 안동엽과 동거 중” 억측(하늘의 인연)
‘하늘의 인연’ 정우연이 전혜연과 안동엽이 동거하고 있다고 억측했다.
강세나(정우연 분)는 1일 방송된 MBC 드라마 ‘하늘의 인연’에서 “윤솔도 못 믿고 도현오빠도 못 믿는다. 황태용 그 깡패는 더더욱”이라며 “내가 알아볼 거야. 우리 아빠는 내가 지켜”라고 다짐했다.
이어 나정임(조은숙 분)을 찾아갔다. 그러다 데이비드 주(안동엽 분)의 방에서 앨범형태로 된 일기를 발견했다. 일기엔 윤솔과 함께 있어 행복하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강세나는 “윤솔이 이 남자랑 동거하고 있었어?”라며 헛다리를 짚었고, 일기를 훔쳐 달아났다.
그는 채영은(조미령 분)과 하윤모(변우민 분)를 찾아가 “진우오빠가 윤솔에게 이용당하고 있었다. 윤솔은 남자를 꼬시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다. 우리 모두 이용당하고 있었다. 상여우도 그런 여우가 없다”라며 “윤솔이 동거하는 남자가 있는 것을 아냐? 윤솔의 고향 집에 다녀왔다. 방에 남자를 숨기고 동거하고 있었다”고 억측했다.
한편 강치환(김유석 분)은 부사장 자리를 지키려는 욕심에 폭주하기 시작했다. 그는 “부사장 자리는 내 것”이라며 “내 지분이 얼마나 있지?”라고 묻다가 문도현(진주형 분)이 알고 있다는 오목찬(이태오 분)의 답변에 성질을 냈다.
이어 “지분을 확보해야 해. 세나는 어차피 내 편이니까 내 것으로 가져오고 장인어른의 지분을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혼잣말을 하다 이를 듣고 있는 오목찬을 발견했다. 그는 오목찬에게 “네가 배신했냐? 문도현에게 말한 것이 너냐?”라며 “네가 화근이다. 너 때문에 내가 이 꼴이 됐다”라며 분노를 표했다.
이를 우연히 본 윤솔(전혜연 분)이 황급히 말렸고 “황태용 대표에게 속았다. 증거가 있다더니 없다고 한다. 그 사람 말은 더 이상 못 믿겠다. 놀아난 것 같아서 분하다. 문제는 황태용 대표가 문도현과 손을 잡은 것 같다. 증거도 없으면서 무슨 수작인지. 돈 때문일까?”라고 물었다.
강치환은 “내가 이 자식들을”이라며 재차 분노했고, 윤솔은 “아버지가 너무 힘들어 보인다. 내가 도울 일 있으면 말하라”며 “죽음의 문턱에 가니까 가족밖에 없다는 것을 알았다. 미우나 고우나 아버지 딸이다. 유일한 핏줄이다. 내가 아버지를 돕겠다”고 말해 강치환의 신임을 얻으려 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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