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법원, ‘항명’ 박정훈 해병대 전 수사단장 구속영장 기각

조성진 기자 2023. 9. 1.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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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명과 상관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구속을 피했다.

중앙지역군사법원은 1일 '항명'과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 대한 '상관 명예훼손' 혐의로 군검찰이 박 전 단장에 대해 청구한 사전 구속영장을 "증거인멸 우려가 적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박 전 단장은 "감사하다"며 "많은 성원에 힘입어 조사와 재판에 성실히 잘 임해서 꼭 저의 억울함 규명하고, 특히 고(故) 채 상병의 억울함이 없도록 수사가 잘 될 수 있도록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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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해병대 동기 전우와 1일 오전 동기들의 손을 잡고 서울 용산구 국방부 군사법원으로 향하고 있다. 뉴시스

항명과 상관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구속을 피했다.

중앙지역군사법원은 1일 ‘항명’과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 대한 ‘상관 명예훼손’ 혐의로 군검찰이 박 전 단장에 대해 청구한 사전 구속영장을 “증거인멸 우려가 적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박 전 단장은 “감사하다”며 “많은 성원에 힘입어 조사와 재판에 성실히 잘 임해서 꼭 저의 억울함 규명하고, 특히 고(故) 채 상병의 억울함이 없도록 수사가 잘 될 수 있도록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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