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군사법원,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구속영장 기각

김태현 기자 2023. 9. 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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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경 기자 = 채 모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하다 항명 혐의로 입건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1일 서울 용산구 군사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 군검찰에 구인되고 있다. 박 전 단장 측은 국방부 영내를 거치지 않고 군사법원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했으나 군사법원 측은 국방부 영내로 들어온 뒤 군검찰의 구인 절차를 거쳐 법원으로 들어오라는 입장을 보여 마찰을 빚었다. 2023.9.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항명과 상관 명예훼손 혐의를 받고 있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했다. 군사법원은 1일 박 전 단장에 대한 영장실질 심사를 연 결과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고 앞으로 조사를 성실히 받겠다고 한 점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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