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럼, 호이비에르 영입 위해 토트넘과 협상 중…맨유·ATM은 안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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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풀럼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일(한국시간) "풀럼이 주앙 팔리냐의 대체자로 호이비에르를 찍었다. 현재 토트넘과 호이비에르 계약을 놓고 협상 중이다"고 알렸다.
호이비에르는 2020년 사우샘프턴에서 토트넘으로 왔다.
토트넘 신임 감독인 엔지 포스테코글루는 궂은일에 능한 호이비에르보단 창의적인 플레이로 공격에서 존재감이 돋보이는 메디슨 같은 유형의 선수를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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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번엔 풀럼이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유력 행선지가 또 바뀌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일(한국시간) "풀럼이 주앙 팔리냐의 대체자로 호이비에르를 찍었다. 현재 토트넘과 호이비에르 계약을 놓고 협상 중이다"고 알렸다.
팔리냐는 풀럼 중원을 이끄는 핵심 미드필더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190cm 큰 키에 몸싸움 능력이 뛰어나고 공중볼 처리 실력도 일품이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태클 횟수 1위에 오를 정도로 공격적인 수비가 강점이다. 패스로 경기를 풀어가는 빌드업도 능하다.
이런 팔리냐가 여름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간다. 뮌헨은 이미 팔리냐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
마르코 실바 풀럼 감독도 팔리냐의 후임자가 정해지는 대로 이적을 허락할 것이라 말했다. 풀럼이 요구한 팔리냐의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약 1,003억 원) 이상이다.
호이비에르는 2020년 사우샘프턴에서 토트넘으로 왔다. 지난 3년 동안 토트넘 살림꾼으로서 활약이 좋았다.
화려하진 않아도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를 훌륭히 소화하며 토트넘 중원 중심으로 거듭났다. 토트넘에서 붙박이 주전으로 145경기를 누볐다.
지난 시즌은 총 44경기서 5골 7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35경기 모두 선발로 나설 정도로 팀 내 영향력이 컸다. 계약 기간은 2년 남은 상황.
하지만 동포지션 경쟁자 제임스 메디슨의 합류로 얘기가 달라졌다. 토트넘 신임 감독인 엔지 포스테코글루는 궂은일에 능한 호이비에르보단 창의적인 플레이로 공격에서 존재감이 돋보이는 메디슨 같은 유형의 선수를 선호한다.
결국 토트넘은 시즌 개막 전부터 호이비에르를 이적 시장에 내놓았다. 가장 먼저 관심을 보인 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영입 리스트에 호이비에르를 넣었다. 사우디아라비아 팀들의 제안도 있었다.
지금까지 나온 소식으로는 호이비에르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맨유행은 불발됐다. 팔리냐 이적으로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이 급해진 풀럼이 유력한 후보지로 급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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