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서 60대 보행자 만취 운전자 차량에 치여 숨져

손형주 2023. 9. 1. 19: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만취 운전자가 몰던 차량에 60대 보행자가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부산 동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9시40분께 부산 동래구 온천천로 스쿨존에서 30대 A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60대 남성 B씨를 들이받았다.

A씨는 구호 조치를 하지 않고 곧바로 달아났고 B씨는 병원으로 옮겨 치료받던 중 끝내 숨졌다.

사고 발생 후 시민과 경찰이 A씨를 추격해 사고 장소에서 700m 떨어진 주차장에서 붙잡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주하는 만취운전자 [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만취 운전자가 몰던 차량에 60대 보행자가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부산 동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9시40분께 부산 동래구 온천천로 스쿨존에서 30대 A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60대 남성 B씨를 들이받았다.

A씨는 구호 조치를 하지 않고 곧바로 달아났고 B씨는 병원으로 옮겨 치료받던 중 끝내 숨졌다.

사고 발생 후 시민과 경찰이 A씨를 추격해 사고 장소에서 700m 떨어진 주차장에서 붙잡았다.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준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사람을 치었는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handbrother@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