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항공사 부당대우 폭로→해당 외항사 "불편 드려 죄송" 사과 [MD이슈] (종합)
이승길 기자 2023. 9. 1. 19:06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겸 배우 혜리가 델타항공의 부당 대우를 폭로했다. 델타항공은 하루만에 사과했다.
1일 델타항공은 "해당 항공편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 항공기가 작은 기종으로 교체되는 과정에서 1등석을 구매한 일부 고객이 불가피하게 이코노미석에 수용됐다. 이런 일은 드문 경우이다. 차액에 대한 금액은 환불 처리 진행 중"이라며 "고객님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며 고객 서비스 담당자가 직접 연락을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1일 혜리는 "한 달 반 전에 예약하고 좌석까지 미리 지정했는데 퍼스트 클래스 좌석이 없다고 이코노미로 다운그레이드"라고 폭로하며 "환불도 못해주고 자리가 마음에 안 들면 다음 비행기 타고 가라는 항공사. 하하. 심지어 두 자리 예약했는데 어떻게 둘 다 다운그레이드 될 수가 있나요"는 폭로글을 남긴 바 있다.
당시 혜리는 "하고 싶은 말이 산더미인데 제대로 못해서 영어공부 열심히 해야지 생각한 순간이었네요"라고 전하며 "너무나도 황당한 경험. 여러분은 조심하기리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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