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택 KBS AG 해설위원 “김연경 위원, 식빵만 안 구우시면 될 것”
KBS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해설위원으로 나서는 박용택 해설위원이 김연경 해설위원에게 “식빵만 굽지 않으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박용택 해설위원은 1일 온라인 생중계 형식으로 공개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KBS 방송단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은 이번 대회 KBS 농구 3X3 해설위원으로 참여하는 배우 박재민의 사회로 야구 박찬호와 박용택, 축구 이영표, 배구 김연경, 골프 최나연, 농구 양동근 해설위원이 참석했다.
이들 해설위원은 박재민 위원의 진행에 따라 ‘지목 토크’를 했다. ‘가장 많은 어록을 만길 것 같은 해설위원’으로 이영표 위원이 세 표, 김연경 위원이 세 표를 얻었다.
김연경 위원은 세 표를 얻은 데 대해 “그만큼 제 해설에 기대가 많으신 것 같다. ‘철학자’ 이영표 위원님과 더 친하게 지내야 할 것 같다”고 말하며 “제가 현역이라 워낙 말 한마디 한마디가 조심스럽다. ‘너나 잘해’라는 이야기를 듣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용택 위원은 “식빵만 안 구우시면 된다. 다들 이미지를 아시니까, 솔직한 이야기를 듣고 싶으실 것”이라며 “제가 아는 김연경 위원의 이야기를 더 궁금해하실 것 같다”고 거들었다. ‘식빵’은 김연경이 경기 당시 크게 욕설을 하는 장면을 표현한 말로 김연경의 대표적인 캐릭터가 됐다.
KBS는 이번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맞아 각 종목의 스타급 해설위원들을 영입해 해설위원 진용을 짰다.
이들이 활약하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중국 항저우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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