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추석에 원폭 피해 동포 초청…"고국 모시겠다" 약속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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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올 추석 연휴에 일본 히로시마 원자폭탄 피해를 입은 재일동포들을 한국으로 초청한다.
앞서 윤 대통령은 5월19일 일본 히로시마의 한 호텔에서 한국인 원폭 피해자들과 후손들을 만나 "조만간에 꼭 한국을 한 번 방문해 주시기를 제가 초청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의 '추석 초청'이 실현되면 히로시마에 거주하던 한국인 원폭 피해자들과 그 후손들은 78년 만에 처음으로 대한민국 정부의 조력을 받으며 고국 땅을 밟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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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년 만에 고향 찾는 원폭 피해 동포들…재외동포청 첫 업무로 추진
(서울=뉴스1) 최동현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올 추석 연휴에 일본 히로시마 원자폭탄 피해를 입은 재일동포들을 한국으로 초청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지난 5월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당시 한국인 원폭 피해자들을 만나 고국으로 모시겠다고 약속했다"며 이를 이행하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5월19일 일본 히로시마의 한 호텔에서 한국인 원폭 피해자들과 후손들을 만나 "조만간에 꼭 한국을 한 번 방문해 주시기를 제가 초청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6월 재외동포청 출범식에서도 "저는 조만간 원폭 피해 동포들을 초청해 조금이나마 위안을 드리고자 한다"고 약속을 재확인했다. 재외동포청은 원폭 피해자들에 대한 초청을 첫 업무로 추진 중이다.
윤 대통령의 '추석 초청'이 실현되면 히로시마에 거주하던 한국인 원폭 피해자들과 그 후손들은 78년 만에 처음으로 대한민국 정부의 조력을 받으며 고국 땅을 밟게 된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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