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성골 유스’ 파머, 첼시 합류 완료···이적료 752억→7+1년 계약
콜 파머(21)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떠나 첼시로 합류했다.
첼시는 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는 맨체스터 시티로부터 잉글랜드 21세 이하(U-21) 대표 선수인 콜 파머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7년이며 구단이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파머는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를 앞두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선수단에 합류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첼시 소식에 정통한 맷 로에 따르면 파머의 이적료는 애드온 포함 총 4,500만 파운드(약 752억 원)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머는 20번을 달고 올 시즌 경기에 나선다.
파머는 “첼시와 계약해 이곳에서 시작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구단의 프로젝트는 최고였고 나는 내가 가진 재능을 보여주기 위해 첼시에 왔다. 첼시는 젊고 배고픈 팀이며 우리는 여기서 특별한 것들을 이뤄내길 희망한다”라며 첼시 입단 소감을 밝혔다.
파머는 맨시티 유소년팀에서부터 성장한 선수다. 어릴 적부터 재능을 인정받은 파머는 맨시티는 2020년 18세에 나이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주전 기회를 바로 얻진 못했지만 컵 대회에서 경기에 나서며 경험을 쌓았다. 파머는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에도 차례로 발탁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지난 시즌에도 25경기에 나섰지만 선발 출전은 단 7회뿐이었다. 교체로 투입된 것도 거의 후반 막바지에 이르러서 나섰기에 출전 시간 자체가 적었다. 이에 파머가 출전 기회를 찾아 맨시티를 떠날 수 있다는 소식이 돌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 초반 파머는 맨시티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 명이었다. FA 커뮤니티 실드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선제골을 넣었고 2023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세비야전에서는 0-1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균형을 맞추는 동점골을 터뜨렸다.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파머가 맨시티에서 기회를 받는가 싶었으나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첼시가 갑작스럽게 접근했다. 공격진 보강을 노리고 있던 첼시는 이미 잉글랜드에서 검증이 된 유망한 자원을 품게 됐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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