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재창조 비전 선포식…"50만 인구·500억불 수출도시 만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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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는 1일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구미 재창조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선포식에는 구자근·김영식 의원, 안주찬 시의장, 반도체 초격차 육성위원, 방위산업 발전협회원, 비상 경제 대책 TF팀원, 민선 8기 구미시장직 인수위원 등 시정 발전을 이끈 주역들을 초청했으며 구미재창조 추진계획 발표, 유공자 감사패 수여, 비전 선포 및 결의 다짐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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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시는 1일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구미 재창조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선포식에는 구자근·김영식 의원, 안주찬 시의장, 반도체 초격차 육성위원, 방위산업 발전협회원, 비상 경제 대책 TF팀원, 민선 8기 구미시장직 인수위원 등 시정 발전을 이끈 주역들을 초청했으며 구미재창조 추진계획 발표, 유공자 감사패 수여, 비전 선포 및 결의 다짐 순으로 진행됐다.
선포식에서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서 성과를 끌어낸 반도체·방산 분야 기업체와 구미상공회의소,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유공 감사패를 수여한 김장호 시장은 '50만 인구, 500억불 수출도시'를 목표를 세우고, 도시 접근성‧산업‧관광‧정주 환경‧사람 등 도시가치를 드높이는 5대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5 ‧ 5 ‧ 5 프로젝트'의 청사진을 발표했다.
김 시장은 "도시 확장의 필수조건인 접근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신설,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결하는 국·지방도 개량 및 확장, 동서 횡단철도 연장(김천~구미~구미산단~신공항), KTX-이음 구미역 정차 등을 적극 추진하고 대구경북광역철도 동구미역 신설 등 광역 교통 인프라 확충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 "산업생태계 혁신기반 구축을 통한 경제영토 확장을 위해 반도체 특화단지 추진단'을 구성, 반도체 선도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고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 방산 선도 기업과 연계해 2027년까지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 건립과 시험 장비 구축 등을 추진하며 글로벌 메타버스 혁신 특구 추진, 로봇특화 제조 물류산업 육성 등 신산업 생태계 저변을 넓히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선산권 산림휴양타운·백현관광단지 조성, 금오산 야외공연장·금오지 불빛분수·형곡전망대 출렁다리 설치, 천생산 힐링단지, 낙강체육공원 수변산책로편의시설 확충 등 권역별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고 신공항 배후 지역에 2만호 이상의 공동주택 보급, 의료시설 확충, 복합쇼핑몰 조성 등을 통해 미래 지향형 '신개념 신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방산 혁신클러스터 선정에 이어,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까지 지정돼, 신공항 항공 물동량을 확보하는 데 전방위적인 뒷받침이 가능하게 돼 구미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며 "구미재창조 5대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준비해 공항 경제권 중심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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