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파이널A 잡는다! 이민성 감독, "매 경기 모든 걸 쏟아부어야 원하는 목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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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 감독은 남은 정규 라운드 일정 총력전을 예고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1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9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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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대전)]
이민성 감독은 남은 정규 라운드 일정 총력전을 예고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1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9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대전은 리그 8위(승점37)에 올라있다.
대전은 파이널라운드A 진출을 노린다. 3위 광주FC부터 9위 제주 유나이티드와까지 단 승점 8점 차로 촘촘하게 모여있다. 대전의 경우 6위 인천 유나이티드와 승점 3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5위 FC서울도 승점 40점이다.
대전은 일단 최대한 승점을 가져오는 게 중요하다. 28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43득점으로 최다 득점 4위에 올라있는 대전은 향후 순위 싸움에서 유리한 입장이다. K리그는 승점이 같은 경우 다득점순으로 순위를 산정하기 때문에 승점이 같은 팀이 발생할 경우 대전이 더 높은 순위에 위치할 수 있다.
이민성 감독도 이를 잘 알고 있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민성 감독은 "매 경기 모든 걸 쏟아 부어야 원하는 목표인 파이널라운드A 그룹에 진출할 수 있다. 선수들에게 혹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매 경기 후회없이 하자고 말한다. 부담은 갖지 말자고 얘기했다. 지금 이런 상황을 극복하면 분명 원하는 목표로 갈 수 있다. 선수들은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은 수원FC와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선제골을 넣었다. 첫 번째 경기에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전패를 당했지만, 다행히 최근 맞대결에서는 한 골만 실점하며 2-1 승리를 따냈다. 이민성 감독도 "첫 패배 이후 2번째 경기에서는 전략적으로 잘 보완하고 대응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어떤 팀을 만나든 늘 원하는 방향대로 갈 것이다. 득점을 계속하고, 실점을 줄여나갈 것이다"고 언급했다.
대전은 3-5-2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최전방에 티아고, 레안드로가 포진하고 주세종, 이진현, 김영욱이 중원을 구성한다. 강윤성, 김지훈이 좌우 측면에 배치됐고 3백은 안톤, 조유민, 김현우가 호흡을 맞춘다. 골문은 이창근이 지킨다. 벤치에는 유강현, 김인균, 이선유, 이현식, 김민덕, 오재석, 정산이 앉는다.
조유민이 오랜만에 선발로 나선다. 약 3개월 가량 전력에서 이탈했던 조유민은 지난 전북전에서 후반 교체로 투입되며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이민성 감독은 "조유민 선수가 현재 완벽한 몸 상태는 아니다. 하지만 센터백 자원들의 부상 문제가 있어서 이번에 투입을 결정했다. 잘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배준호가 스토크시티로 떠난 가운데 대전의 미래를 책임질 또 다른 선수들이 기회를 받았다. 2000년생 김지훈은 우측 수비수로 선발 출전하고 2001년생은 이선유는 벤치에 앉아 첫 출전을 기다린다.
이민성 감독은 "22세 룰은 어떤 팀이든 고민한다. 우리 팀이 배준호 선수를 비롯해 좋은 자원들이 있었기 때문에 덜 고민했던 편이었다. 아마 이번이 기회가 되어서 새로운 선수들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지훈 선수는 이번 주 훈련 과정에서 컨디션이 좋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믿고 선발로 출전시키기로 결정했다. 이선유 선수 역시 후반에 들어가면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충분히 제몫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발전의 여지가 있는 선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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