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이번엔 유로파 트로피와 '찰칵'…"다음은 독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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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국가대표팀 감독이 UEFA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 행사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1일(한국시간) 프랑스 모나코 그리말디 포럼에서 열린 2023-24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조 추첨 행사에 참석했다.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 행사에 참석한 클린스만 감독은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유로파리그 조 추첨식까지 현장에서 지켜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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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국가대표팀 감독이 UEFA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 행사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1일(한국시간) 프랑스 모나코 그리말디 포럼에서 열린 2023-24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조 추첨 행사에 참석했다.
UEFA 자문위원이기도 한 클린스만 감독은 레드 카펫을 통해 행사장에 들어서면서 현지 방송사와 짧은 인터뷰를 했다.
환한 미소로 인터뷰에 나선 클린스만 감독은 "(해리) 케인과 김민재를 보기 위해 뮌헨에 간다. 김민재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지난 시즌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재는 정말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다. 챔피언스리그를 지켜봐야 할 또 하나의 이유"라고 치켜세웠다.
클린스만 감독은 UEFA 경기위원장인 즈보니미르 보반 등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기념 촬영을 하기도 했다.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 행사에 참석한 클린스만 감독은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유로파리그 조 추첨식까지 현장에서 지켜볼 예정이다. UEFA 유로파리그 SNS는 이날 조추첨을 두 시간 여 남겨두고 클린스만 감독이 유로파리그 트로피와 함께 기념촬영한 사진을 SNS에 올렸다.
클린스만 감독은 "케인과 김민재를 보러 뮌헨에 갈 것"이라고 말한 대로 유로파리그 조 추첨 행사를 마친 이후엔 뮌헨으로 이동해 3일 열리는 묀헨글라트바흐와 분데스리가 3라운드를 관람할 전망이다.
유럽에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클린스만 감독은 웨일스와 경기가 열리는 웨일스에서 선수단과 합류할 예정이다.
한국 국가대표팀은 오는 8일 웨일스 카디프스타디움에서 웨일스와 경기하고, 13일 잉글랜드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을 벌인다.
이번 대표팀은 코칭스태프에 변화가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1일 차두리 대표팀 어드바이저가 9월 유럽 원정부터 내년 카타르 아시안컵까지 코치로 보직을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이재홍 피지컬코치도 대표팀에 가세했다. 차 코치는 "대표팀이 오는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64년만의 우승컵을 들어 올려 한국 축구의 한을 풀었으면 좋겠다"며 "내가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축구에 기여하는 방법을 언제나 고민해왔는데 A대표팀 코치인만큼 클린스만 감독과 팀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차 코치와 이 코치는 현지 훈련 및 경기 준비를 위해 본진보다 하루 앞서 3일 웨일스로 출국한다.
반면 파울루 벤투 감독 시기부터 대표팀과 함께한 김영민 코치는 이번 대표팀 코칭스태프 개편에서 개인의 의사에 따라 10월까지 업무를 끝으로 계약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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