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의 야심작 '순수' 전기車, 드디어 베일 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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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의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가 전동화 전환을 맞아 야심차게 준비해온 순수 전기 모델이 베일을 벗었다.
미니는 1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미디어 데이를 열고, 신형 미니 쿠퍼와 컨트리맨의 순수 전기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컨트리맨 전동화 모델은 미니 브랜드의 첫 순수 전기 SUV다.
사륜구동 모델인 뉴 미니 컨트리맨 SE ALL4는 230㎾·313마력의 전기모터를 장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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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미니 쿠퍼·미니 컨트리맨 등 2종
강력한 출력에 길어진 주행 가능 거리
미니 고유의 개성에 공간감도 향상돼
"브랜드 책임 의식 바탕으로 맞춤 제작"
BMW 그룹의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가 전동화 전환을 맞아 야심차게 준비해온 순수 전기 모델이 베일을 벗었다.
미니는 1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미디어 데이를 열고, 신형 미니 쿠퍼와 컨트리맨의 순수 전기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컨트리맨 전동화 모델은 미니 브랜드의 첫 순수 전기 SUV다.
뉴 미니 쿠퍼는 쿠퍼 E와 쿠퍼 SE 등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쿠퍼 E에 탑재된 135㎾·184마력의 전기모터는 290Nm 토크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7.3초다. 주행 가능 거리는 305㎞다.
쿠퍼 SE는 160㎾·218마력으로 보다 강력한 출력을 자랑한다. 불과 6.7초 만에 시속 100㎞까지 가속한다. 최대 토크는 330Nm에 달한다. 주행 가능 거리는 402㎞다. 한번 충전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갈 수 있다.
뉴 미니 쿠퍼의 인테리어는 슬림하고 넓은 대시보드와 다기능 스티어링 휠이 산뜻한 느낌을 선사한다. 직경 240㎜의 고해상도 중앙 OLED 디스플레이가 시야감도 한층 끌어올렸다. 5개의 스위치가 적용된 토글바 하나로 모든 주행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편리성 역시 장점이다. 모든 트림에는 고품질 대체 가죽인 베신 시트를 적용했다.
뉴 미니 컨트리맨은 6㎝ 높아진 전고과 13㎝ 길어진 전장 덕분에 더 넓은 내부 공간을 제공한다. 더욱 커진 휠 아치와 깔끔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은 미니 컨트리맨 특유의 강인한 이미지와 우아함을 강조한다.
뉴 미니 컨트리맨 E에 장착된 150㎾·204마력의 전기모터는 250Nm의 토크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8.6초다. 사륜구동 모델인 뉴 미니 컨트리맨 SE ALL4는 230㎾·313마력의 전기모터를 장착했다. 합산 최대 토크는 494Nm이다. 단 5.6초 만에 시속 100㎞ 에 도달한다. 주행 가능 거리는 뉴 미니 컨트리맨 E가 462㎞, 뉴 미니 컨트리맨 SE ALL4가 433㎞다.
다목적으로 사용 가능한 뉴 미니 컨트리맨은 미니 모델 중에서 가장 넓은 내부 공간을 자랑한다. 직관적인 디자인은 8가지로 설정 가능한 미니 익스피리언스 모드와 조화를 이룬다. 개인 취향에 맞춘 조명과 유저 인터페이스·엔진 배기음 커스터마이징에 따라 다채로운 인상을 선보인다. 쿠퍼와 마찬가지로 직경 240㎜의 고해상도 중앙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뉴 미니 컨트리맨은 차체가 커지면서 헤드룸과 레그룸도 늘어나 보다 다양한 용도로 실내를 사용할 수 있다. △에센셜 △클래식 △페이버드 △JCW 등 총 4개의 트림은 각각 다른 디자인과 기능을 제공하며 뉴 미니 컨트리맨의 독특한 특성을 보여준다.
스테파니 부어스트 미니 총괄은 "친환경 차량에 대한 지속적이고 높은 수요는 미니의 전동화 방향성이 옳은 선택임을 보여준다"며 "뉴 미니 패밀리는 미니 브랜드의 책임 의식을 바탕으로 전세계 도시 모빌리티 사용자들을 위해 맞춤 제작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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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CBS노컷뉴스 윤준호 기자 yj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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