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8월 판매 늘었지만 전기차 비중 급감… “모처럼 세단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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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5만5555대, 해외 29만1822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34만7377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3.2% 늘어난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친환경차(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판매 비중도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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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쏘나타·아반떼 등 세단 약진
신형 싼타페 신차효과 아직 미미
고유가에도 소비자는 전기차 대신 하이브리드
친환경차 비중 전기차 10%→6%·하이브리드 8%→18%
국내 판매는 12.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차종별로는 아반떼와 쏘나타, 그랜저 등 주력 세단 모델이 모두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세단 전체 판매량이 1만6979대로 전년 대비 49.5% 증가하면서 현대차 8월 실적을 이끌었다. 최근 풀체인지를 거친 싼타페는 신차효과가 아직 판매 실적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SUV 전체 판매량은 1만8260대(스타리아 제외)로 20.4% 늘었다.
해외 판매는 1.5% 늘어난 29만1822대로 집계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해 판매 최대화를 이루고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 믹스 개선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신형 싼타페 등 우수한 상품성을 지닌 신차 출시와 아이오닉6 글로벌 판매 본격화, 아이오닉5 N, 신형 코나 전기차 등 전기차 판매 확대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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