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사실상 김현이 유일...김도균 감독 "양동현 플레잉코치, 상황에 따라 후반 투입될 수도"

오종헌 기자 2023. 9. 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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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감독은 양동현 플레잉코치의 투입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수원FC는 1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29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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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대전)]


김도균 감독은 양동현 플레잉코치의 투입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수원FC는 1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29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수원FC는 리그 10위(승점26)에 위치하고 있다.


남은 시즌 수원FC의 목표는 강등권과의 격차를 벌리는 것이다. 현재 6위 인천과 승점 14점 차다. 대전전을 포함해 남은 5경기를 모두 이겨도 현실적으로 파이널라운드A 진출은 쉽지 않다. 일단 잔류하는 게 우선이다.


하지만 매우 빡빡한 일정을 앞두고 있다. 대전 원정이 끝나면 2위 포항 스틸러스, 1위 울산을 연달아 상대해야 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파이널라운드A 진출을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5위 서울과 7위 대구와도 만난다. 자칫 잘못하면 강등권에 더 근접할 수도 있기 때문에 매 경기가 정말 중요하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도균 감독은 "매 경기가 중요하다. 최근 이기고 지는 흐름이 반복됐다. 인천전만 봐도 아쉽다. 퇴장 변수가 컸다. 하지만 선수들의 의지나 자세는 좋다. 긍정적인 부분도 있다. 이를 계속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분명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다. 하지만 이승우를 제외하면 최근 공격 자원들의 득점 소식이 이어지지 않고 있다. 김도균 감독 역시 "확실히 지난 시즌에 비해 득점력이 아쉽다. 더 많은 골을 넣었더만 승리도 더 많이 가져올 수 있었을 것이다. 이번 경기도 선수들이 노력해서 전반전에 득점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지난 두 차례 대전과의 맞대결에서는 우리가 모두 선제 실점을 내줬다. 이번에는 우리가 먼저 골을 넣어서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 가는 게 중요하다. 선수들 입장에서도 체력적으로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며 선제 득점에 대한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수원FC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강민성, 김현, 이광혁이 3톱으로 나서고 이영재, 이승우, 윤빛가람이 미드필더로 출전한다. 4백은 정동호, 우고 고메스, 신세계, 김주엽이 짝을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노동건이 지킨다. 대기 명단에는 장재웅, 양동현, 김선민, 최보경, 오인표, 박철우, 이범영이 포함됐다.


라스가 떠난 뒤 수원FC의 가장 큰 고민은 최전방이다. 김현을 제외하면 정통 스트라이커가 없다. 양동현 플레잉코치가 이번 경기 일단 벤치에서 대기한다.


김도균 감독은 "양동현 코치는 라스 문제 이후 계속 정상적으로 훈련에 임했다. 상황에 따라서는 후반전에 투입될 수도 있다. 사실 김현 선수가 지난 경기 후 발바닥에 통증이 있다. 우리 팀에 스트라이커 자원이 마땅치 않다. 아마 본인도 언제든 들어갈 수 있는 타이밍이 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부담되겠지만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뛰어줬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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