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국립생태원, 멸종위기 참달팽이 방사

김태형 2023. 9. 1. 18: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자체 연구시설에서 인공증식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참달팽이 20마리를 지난 31일 전남 신안군 하태도 서식지에 방사했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해 이어 두 번째 인공증식된 참달팽이 개체의 자연 방사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개체군 유지를 목표로 멸종위기종 복원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자체 연구시설에서 인공증식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참달팽이 20마리를 지난 31일 전남 신안군 하태도 서식지에 방사했다.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2018년 홍도에서 참달팽이 5개체를 도입하여 국내에서 처음으로 기초생활사를 규명했으며, 인공증식에 성공 후 지난해 7월 홍도에 첫 자연 방사를 실시했다.

이번에 방사한 인공증식 참달팽이 20마리는 홍도 개체와 병행하여 분포 특성과 자연적응 여부를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주민 인식 증진과 유관기간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진행했다. 하태도 주민과 탐방객을 대상으로 참달팽이 소책자를 배포해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서식지 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해 이어 두 번째 인공증식된 참달팽이 개체의 자연 방사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개체군 유지를 목표로 멸종위기종 복원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사진=국립생태원)

김태형 (kimke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