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민단체, 기시다 총리·도쿄전력 사장 '업무상 과실치사' 검찰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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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바다 방류를 반대하는 일본의 한 시민단체가 오늘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고바야카와 도모아키 도쿄전력 사장을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시민단체 '원자력발전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전국 연락회'는 오늘 도쿄지검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방사성 물질로 오염된 물을 다핵종제거설비 '알프스'로 처리하더라도 원래 제거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진 삼중수소와 함께 다른 방사성 물질도 남는다"며 "많은 사람의 건강에 위해를 끼쳤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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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바다 방류를 반대하는 일본의 한 시민단체가 오늘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고바야카와 도모아키 도쿄전력 사장을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시민단체 '원자력발전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전국 연락회'는 오늘 도쿄지검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방사성 물질로 오염된 물을 다핵종제거설비 '알프스'로 처리하더라도 원래 제거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진 삼중수소와 함께 다른 방사성 물질도 남는다"며 "많은 사람의 건강에 위해를 끼쳤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타 가오루 단체 대표는 고발장 제출 뒤 기자들과 만나 기시다 총리 등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고발한 데 대해 "어떤 피해가 나올지 아무도 모르는 가운데 예측에 근거해 고발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지선 기자(ez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20623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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