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일 간의 수묵 대장정, 전남 국제 수묵 비엔날레 '팡파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최초이자 세계 유일한 2023 전남 국제 수묵 비엔날레가 9월 1일 목포 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두 달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이범헌 한국예총회장, 최순모 전국호남향우회장, 페카 멧초 주한 핀란드 대사와 16개국 주한외교사절단, 참여작가, 초청 도민 등 국내·외 1천여 명이 함께 개막을 축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이자 세계 유일한 2023 전남 국제 수묵 비엔날레가 9월 1일 목포 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두 달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이범헌 한국예총회장, 최순모 전국호남향우회장, 페카 멧초 주한 핀란드 대사와 16개국 주한외교사절단, 참여작가, 초청 도민 등 국내·외 1천여 명이 함께 개막을 축하했다.
김영록 지사의 환영사 및 개막선언에 이어 김진표 국회의장, 김원이 국회의원 등의 축하 메시지, 이건수 총감독의 경과보고 및 참여작가 소개, 개막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에선 방탄소년단(BTS) 의상 파트너 김리을 디자이너의 수묵과 현대 디자인이 어우러진 역동적이고 화려한 패션쇼로 관람객에게 이색적인 묘미를 선사했다. 이어 홍보대사 송가인의 축하 공연으로 즐겁고 흥겨운 개막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영록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축제인 수묵 비엔날레는 동서양의 미학이 어우러진 수준 높은 전시를 선보이게 될 것이다"며 "전통과 현대,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수묵의 향연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축하 영상으로 "여백과 선으로 창조하는 고도의 절제미가 압권인 겨레의 문화유산인 수묵화를 향한 국내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전통 수묵과 현대 수묵의 절묘한 앙상블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전남 국제 수묵 비엔날레는 '물드는 산, 멈춰선 물-숭고한 조화 속에서'라는 주제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목포시, 진도군 등 전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19개국 190여 명의 유명 작가의 작품 350여 점이 전시되는 이번 비엔날레는 목포와 진도의 6개 관에서 주전시가 열린다. 순천·광양·해남에서 특별전, 14개 시군 18개 관에서 기념전이 펼쳐져 전남 어디서든 수묵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미래세대의 관심을 높이고 수묵을 공감하도록 '대학 수묵제'와 '어린이 수묵제'도 신규로 열린다.
또 수묵의 다변화·자원화·국제화를 목표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작가와의 대화, 수묵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수묵이라는 장르의 문턱을 낮추고 관람객들이 작품을 친근하게 느끼도록 쉽고 재밌는 전시해설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전시 외에도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교통․방역․안전대책 등을 촘촘하게 준비하고 관람객을 맞이한다.
전남 국제 수묵 비엔날레가 대한민국을 넘어 새로운 케이(K)-컬처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하며 올 가을 수묵의 향연에 관심이 뜨거울 전망이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게 사람 눈이냐? 원장 나와" 성형외과 행패 아나운서의 최후
- 현직 초교 교사 아파트서 추락 사망…"사망 경위 조사 중"
- 日수산물 거부감? "앞으로도 사용안해" 유치원 안내문[이슈시개]
- 법원 "尹대통령 영화관람비와 식사비, 일부 특활비 내역 공개하라"
- '가스라이팅 성매매' 2500회 강요…남편도 공범이었다
- 통일부 "지자체 남북사업 자체가 목적여서는 안 돼"…사전·사후 협의강화
- 이재명, 검찰과 줄다리기…"4일 출석"→"11~15일 가겠다"
- 中 비구이위안 9조원 손실에 신용등급은 디폴트 수준
- 임용 서류 털려놓고 애꿎은 직원 '탈탈 털어버린' 경남도청
- 전 日총리의 쓴소리 "국력 약해져 조선인학살 외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