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ESG 경영 활동, 재무 정보처럼 관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을 재무 데이터처럼 관리하기로 했다.
LG는 ESG 정보 관리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구축, 비재무 데이터의 신뢰도를 유지하고 ESG 공시 의무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LG 10개사를 대상으로 비재무 데이터를 통합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ESG IT 플랫폼 'LG ESG 인텔리전스'를 운영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을 재무 데이터처럼 관리하기로 했다. 주주들에게 투명하고 일관성 있는 ESG 성과와 정보를 전달해 LG그룹 전체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기 위한 목적이다.
LG는 1일 “그룹 차원의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발표했다. ESG 보고서 발간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보고서는 그룹 차원의 ESG 경영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주요 계열사의 전략과 성과 등을 포함하고 있다.
LG는 ESG 정보 관리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구축, 비재무 데이터의 신뢰도를 유지하고 ESG 공시 의무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LG 10개사를 대상으로 비재무 데이터를 통합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ESG IT 플랫폼 ‘LG ESG 인텔리전스’를 운영 중이다. LG 관계자는 “데이터 신뢰도를 높이고 비재무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감지해 경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LG의 ESG 경영은 성과를 내고 있다. LG의 재생전력 사용량은 2020년 26GWh에서 2022년 3894GWh로 2년 만에 약 150배 증가했다. 온실가스 배출량은 지난해 1936만5000tCO2eq(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값)로 2021년 2175만4000tCO2eq 대비 약 11% 감소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정재·손흥민 내세워 대박나더니…"사상 처음" 한국 일냈다
- "제네시스·카니발 깎아드려요"…대대적 할인 나섰다
- "더 많은 생명 구할 수 있다"…서울대 의대 출신들의 도전
- "현금 준다 해도 아이 안 낳는 한국"…외신도 주목했다
- 4억원 끌어오면 수억원 번다…MZ세대 '여기로' 몰려갔다
- "남편이 감금·폭행"…'주작 논란' 여성 BJ 사연, 실화였다
- 안혜경 "인생 승리의 골 넣겠다"…결혼 소감
- 혜리 '1등석→이코노미' 바꾸더니…델타 항공 해명 내놨다
- 정준하와 "무한도전" 외쳤던 男…'쿠데타 축출' 가봉 대통령
- "자녀 밧줄로 묶고 감금했다"…250만 육아 유튜버의 실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