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오염수 반대여론 높아" 묻자‥"팩트 인식·조사문항 아쉬워"

임명현 epismelo@mbc.co.kr 2023. 9. 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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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일일 브리핑 9월 1일, 정부 서울청사

[기자] "어제와 오늘 여론조사에서 이 방류 이후에 해양과 수산물이 오염될까 봐 걱정된다, 그리고 우리 해양과 수산물이 오염될 가능성이 있다, 수산물 먹기가 꺼려진다, 이런 여론조사 내용들이 다 부정 응답이 과반이 넘게 나왔는데 이런 여론 동향에 대해서 어떻게 보고 계신지도 궁금합니다."

[박구연/국무 1차장] "여론 동향 부분은 어제 (국회) 종합정책질의 때도 아마 의원님들 질의가 있었고 이에 대해서 총리께서도 한번 답변을 하신 바가 있습니다. (답변의) 기본 취지는 물론 국민들께서 기본적으로 어쨌거나 이걸 바다에 소위 말하는, 버리는 형태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우려나 걱정은 당연히 할 수 있다, 그걸 부정하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여론조사를 함에 있어서 제목을 어떻게 붙이는다든지 앞에 사전 설명을 어떤 식으로 한 다음에 그래서 어찌 생각하십니까. 이걸 또 어떻게 묻느냐에 따라서 수치나 이런 것들은 다양하게 나올 수 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아쉬움이 많다는 취지의 어제 총리님 답변이 있었습니다. 저희 (정부) TF도 마찬가지의 의견인 겁니다. 기본적으로 국민들께서 걱정하는 부분은 이해를 하지만 이게 팩트를 정확하게 인식을 하시고 그에 따른 초이스를, 선택을 어떻게 선택을 어떻게 해야 되느냐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한번 객관적으로 엄정하게 볼 필요가 있다, 그렇다고 해서 정부가 저희 입장을 계속 하기 위해서 또 논란이 될 수 있는 추가 여론조사를 한다든지 그런 의미는 아닌 거고, 지금 각 기관들에서 간헐적으로 여론조사를 하고 있습니다만 여론조사 문항이나 이런 것들을 좀 더 객관적으로 구성을 하셔서 국민들의 뜻을 정확히 파악해 주시는 것이 좋지 않느냐 하는 아쉬움은 좀 있습니다. 그런 정도로 제가 답변을 드리고요."

[박성훈/해양수산부 차관]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 이제 국무1차장님 말씀을 좀 더 부연을 하자면 저희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그 무엇보다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의 가치로 설정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해역, 우리 바다 그리고 생산단계, 유통단계, 소비단계에 이르기까지 아주 꼼꼼하고 촘촘하게 방사능 검사를 실시를 하고 있고요. 국민 여러분께서는 정부의 이런 노력을 믿고 수산물을 소비해 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임명현 기자(epismel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20620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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