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사회복지사가 최중증 발달장애인 폭행 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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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한 장애인복지관에서 사회복지사가 장애인을 폭행했다는 민원이 접수돼 관할 구청이 조사에 나섰다.
광산구는 지역 장애인복지관에서 최중증 발달장애인 20대 A씨가 소속 사회복지사 2명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민원을 접수받아 조사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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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 광산구 한 장애인복지관에서 사회복지사가 장애인을 폭행했다는 민원이 접수돼 관할 구청이 조사에 나섰다.
광산구는 지역 장애인복지관에서 최중증 발달장애인 20대 A씨가 소속 사회복지사 2명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민원을 접수받아 조사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민원인은 A씨가 지난 7월 13일 광산구 우산동 광산구장애인복지관에서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낮활동 지원사업에 투입된 사회복지사 2명으로부터 얼굴을 폭행당해 미간이 다치는 상처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조사 결과 당시 사회복지사들로부터 폭행 정황이 확인됐으며 다친 A씨는 병원에서 소독 등 치료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에 연루된 사회복지사들은 지난 7월 말 복지관을 그만둔 것으로 확인됐다.
광산구는 복지관 측이 이같은 사실을 보호자와 상위 기관인 관할구청에 보고하지 않고 숨겨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광산구는 현장 조사 내용을 토대로 고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도우미 활동에 투입된 사회복지사들이 돌출행동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복지관 측이 의도적으로 해당 사실을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의 조사 결과에 따라 고발 등 조치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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