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부상’ 다르빗슈, 샌디에이고 PS 탈락 유력한데 올해 복귀 노린다?

최민우 기자 2023. 9. 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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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가 올해 복귀를 노린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일(한국시간) 다르빗슈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다르빗슈의 오른쪽 팔꿈치에 뼈가 웃자란 상태다. 이번 시즌 복귀 가능성은 불투명하지만, 샌디에이고에는 긍정적인 소식이다"고 전했다.

다만 MLB.com은 "다르빗슈가 올해 마운드에 서려면, 샌디에이고의 순위가 급격하게 바뀌어야 한다"며 남은 시즌에는 다르빗슈가 복귀할 가능성이 낮다고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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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유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가 올해 복귀를 노린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일(한국시간) 다르빗슈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다르빗슈의 오른쪽 팔꿈치에 뼈가 웃자란 상태다. 이번 시즌 복귀 가능성은 불투명하지만, 샌디에이고에는 긍정적인 소식이다”고 전했다. 이어 “다르빗슈는 올해 복귀를 시도할 계획이다. 며칠간 휴식을 취한 후 캐치볼을 시작할 예정이다”며 다르빗슈의 복귀할 것이라 내다봤다.

다르빗슈도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인대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 어느 정도는 안심이 되는 상황이다”며 자신의 몸 상태를 직접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에 나서는 게 나의 일이다. 그라운드에서 공을 던지면 돈을 받는다. 다시 돌아가려 노력하지 않는다면, 무례한 일이다”며 복귀 의지를 밝혔다.

▲다르빗슈 유
▲다르빗슈 유

다르빗슈는 일단 주사 치료를 받는다. 만약 경과가 좋다면, 다르빗슈는 올 시즌 내에 다시 투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다만 MLB.com은 “다르빗슈가 올해 마운드에 서려면, 샌디에이고의 순위가 급격하게 바뀌어야 한다”며 남은 시즌에는 다르빗슈가 복귀할 가능성이 낮다고 점쳤다. 샌디에이고가 1일 기준 63승 72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랭크됐고,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도 순위권 밖에 있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다르빗슈는 지난달 29일 팔꿈치 염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올해 8승 10패 평균자책점 4.56을 기록하며 샌디에이고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했다. 다르빗슈의 이탈은 샌디에이고에 큰 타격을 입혔다. 더 이상 추락을 막아하는 샌디에이고는 다르빗슈의 부상 이탈이 뼈아프기만 하다.

다르빗슈가 복귀를 노린다고 해도, 향후 더 큰 부상 위험을 피하기 위해 몸 상태를 더욱 세밀하게 살필 필요가 있다. MLB.com은 “다르빗슈의 팔꿈치가 향후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염증의 근본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우려했다.

▲다르빗슈 유
▲다르빗슈 유

앞서 6월 다르빗슈는 컨디션 난조를 겪었다. 이때 체중도 줄었다. 복귀 후에도 힘이 붙지 않아 애를 먹었고, 팔꿈치에 무리가 갔을 것으로 추측된다. MLB.com은 “다르빗슈는 6월말 질병으로 인해 2주를 결장했다. 이때 체중도 상당히 줄었다. 완전히 힘을 발휘하지 못한채 마운드에 섰고, 팔꿈치에 불편함이 나타났을 것이다”고 전했다.

다르빗슈는 지난겨울 샌디에이고와 6년 1억 800만 달러 연장 계약을 맺었다. 40대 초반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지만, 계약 첫해부터 부상으로 쓰러졌다. 다르빗슈가 다시 일어나야 샌디에이고의 미래도 밝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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