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장동·성남FC' 혐의 15일 첫 정식재판...재판부 "출석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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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비리와 성남FC 불법 후원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첫 정식 재판이 오는 15일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1일) 열린 이 대표의 뇌물 등 혐의 재판에서 공판준비절차를 마치고, 오는 15일 10시 반 첫 공판기일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이미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을 받기 위해 2주마다 출석하고 있는데, 대장동 재판이 본격화하면 매주 법원에 나올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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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비리와 성남FC 불법 후원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첫 정식 재판이 오는 15일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1일) 열린 이 대표의 뇌물 등 혐의 재판에서 공판준비절차를 마치고, 오는 15일 10시 반 첫 공판기일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공판준비절차와 달리 공판기일에는 피고인 출석 의무가 있는 만큼, 이 대표도 법정에 출석할 전망입니다.
다만 재판부는 이 대표가 현재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어 15일에 출석이 가능하냐며, 중대한 사정이 생기면 재판을 미루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민간업자에게 특혜를 몰아주고 공사에 4,895억 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로 지난 3월 기소됐습니다.
또,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두산건설과 차병원 등 업체 네 곳으로부터 성남FC 후원금 133억5천만 원을 유치하는 대가로 건축 인허가 등 편의를 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이미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을 받기 위해 2주마다 출석하고 있는데, 대장동 재판이 본격화하면 매주 법원에 나올 전망입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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