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앤테크 경험하세요"…'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개막

정현수 기자 2023. 9. 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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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2023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이 막을 열었다.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은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의 주제와 세계관을 전파하기 위한 각종 콘텐츠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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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31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최윤정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이사장(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2023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참여 아티스트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파라다이스문화재단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2023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이 막을 열었다.

운석을 주제로 한 이번 페스티벌은 1일부터 10일까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사진 공모를 통해 선정된 룸톤, 박근호(참새), 얄루와 원우리, 양민하, 윤제호, 전병삼, 조영각 등 총 7팀이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미디어 파사드, 인스톨레이션, 오디오 비주얼,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기술과 융합한 '아트앤테크(Art&Tech)' 작품들을 파라다이스시티 내 대형 광장 플라자와 크로마, 파라다이스 워크 등 대규모 오픈형 체험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난 8월 31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한 관람객이 룸톤 작가의 'Echosphere' 작품을 VR로 체험하며 '2023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을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파라다이스문화재단


최윤정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이사장은 "올해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은 예술의 현재와 미래의 방향성을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문화예술을 일상에서 보다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확장된 세계관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 마련에도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은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의 주제와 세계관을 전파하기 위한 각종 콘텐츠를 준비했다. 우선 자체 캐릭터를 활용한 '조이의 기억상자' 그림책을 발간했다. 축제 기간에 '조이의 기억상자' 그림책을 포함해 관련 스티커, 엽서 등도 구입할 수 있다.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은 아트랩 페스티벌에 참여했던 6명의 예술가와 2명의 제작진 인터뷰를 풀어낸 인터뷰집 '예술기'도 출간했다. 이 외에 키즈랩 공모를 통해 교육 전문 그룹인 원더랜드코리아와 '루미플래닛' 키즈 워크숍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8월 31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한 관람객이 전병삼 작가의 'A Guest in Paradise' 작품을 감상하며 '2023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을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파라다이스문화재단


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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