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나 챔스 나간다!...'유벤투스 전설' 보누치, 우니온 베를린 이적

한유철 기자 2023. 9. 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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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보누치가 유벤투스를 떠나 우니온 베를린으로 향했다.

우니온 베를린은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이탈리아의 국가대표인 보누치를 이탈리아 챔피언인 유벤투스로부터 영입했다"라고 공식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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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니온 베를린

[포포투=한유철]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유벤투스를 떠나 우니온 베를린으로 향했다.


우니온 베를린은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이탈리아의 국가대표인 보누치를 이탈리아 챔피언인 유벤투스로부터 영입했다"라고 공식발표했다.


보누치는 "내 경력 중 처음으로 해외에 발을 내딛는다. 정말 특별한 일이다. 여기서는 계속해서 최고 수준으로 플레이하고 내 경험이 구단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새로운 커리어에 앞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이적 소감을 드러냈다.


우니온 베를린의 디렉터 올리버 루너트는 "경험이 많은 보누치와 함께하게 됐다. 그는 수년 동안 국내 및 국제적으로 자신의 자질을 입증했다. 우리는 그의 정신력과 유연성으로 우리의 수비력을 크게 확장할 수 있다. 우리는 그가 팀의 수준을 더 높은 곳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보누치는 이탈리아의 전설이다. 인터밀란 유스를 거쳐 AC 피사와 제노아, 바리, 유벤투스, AC 밀란 등을 거쳤고 유벤투스에서 가장 탄탄한 커리어를 쌓았다. 유스 시절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이탈리아를 떠난 적이 없지만, 이번 이적을 통해 처음으로 해외 커리어를 쌓게 됐다.


보누치는 이번 이적을 통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우니온 베를린은 지난 시즌 리그 4위를 함으로써 UCL 출전권을 획득했고 이번 대회에서 나폴리, 레알 마드리드, 브라가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한편, 유벤투스는 지난 시즌 리그 7위에 머묾으로써 UCL 진출이 좌절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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