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흉악범 사형해야…악마들은 교도소가 더 편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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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우리 사회에 두려움을 주고 있는 흉악범에 대해 사형 집행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지난달 31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흉악범에 의해 선량한 시민이 피해자가 되는데 그들의 인권을 고려한다면 살인죄를 저지른 사람들은 스스로 인간이 아니라고 하기 때문에 그 인권을 옹호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본다"고 사형집행을 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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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우리 사회에 두려움을 주고 있는 흉악범에 대해 사형 집행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지난달 31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흉악범에 의해 선량한 시민이 피해자가 되는데 그들의 인권을 고려한다면 살인죄를 저지른 사람들은 스스로 인간이 아니라고 하기 때문에 그 인권을 옹호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본다"고 사형집행을 찬성했다.
조 의원은 "(사형을 집행하면) 범죄를 저지르려고 하는 자들을 심리적으로 압박할 수 있다"며 "사형제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해서 범죄율이 줄어드느냐. 그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살인했다고 사형을 집행하는 건 아니다. 나름 분석을 해서 사회적으로 격리해야 한다는 자에 대해 사형을 선고하는 것"이라며 "그만큼 심각한 자에 대해서는 영원히 사회적으로 격리시켜야 한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 "가해자의 인권을 자꾸 강조하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 그래서 가까운 지인에게 '아이가 흉악범에 의해 살해되면 어떻게 할 거냐'라고 물었더니 그분이 '내가 조용히 죽여야지'라고 답했다"며 "결국 그 아버지는 또 가해자가 된다. 개인에게 맡기면 안 된다"고 일화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흉악범들을) 과연 사회에 복귀시켰을 때 제대로 된 사회성을 갖고 생활할 수 있겠느냐"며 "흉악범죄에 대해서만큼은 '1(하나)'도 자비를 베풀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사형집행시설 점검 지시에는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그는 "오래전부터 흉악범에 대해 사형집행을 해야 한다고 봐서 유의미한 부분이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가석방 없는 종신형에 대해서는 "악마와 같은 그들은 교도소가 더 편할 수도 있다"며 "그런 것까지도 감안해서 심리적으로 경각심을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소현기자 ashrigh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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