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글로벌서비스, 상장 대표 주관사에 KB證·JP모건·U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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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의 자회사 HD현대글로벌서비스가 상장 주관사를 정하고, 기업공개(IPO) 절차를 본격화한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HD현대글로벌서비스는 상장 대표 주관사로 KB증권, UBS, JP모건 등 3개사를 선정했다.
KKR이 2021년 상장 전 대규모 지분 투자(프리IPO) 방식으로 투자할 때 인정받은 HD현대글로벌서비스의 가치는 1조7200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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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의 자회사 HD현대글로벌서비스가 상장 주관사를 정하고, 기업공개(IPO) 절차를 본격화한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HD현대글로벌서비스는 상장 대표 주관사로 KB증권, UBS, JP모건 등 3개사를 선정했다. 공동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과 하나증권이 맡았다. HD현대는 HD현대글로벌서비스를 2024년 상반기 중으로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HD현대글로벌서비스는 2016년 현대중공업(현재 HD현대중공업)의 선박·해양 관련 서비스 및 선박제어사업 부문 등을 독립시켜 만든 회사다. 당시 현대중공업 기획·재무 총괄부문장을 맡고 있던 정기선 HD현대 사장이 출범을 주도했다.
HD현대글로벌서비스는 선박 수리 사업과 선박 엔진 부품 사업에 더해 선박 개조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매출도 빠르게 늘어왔다. HD현대글로벌서비스의 매출은 2017년 2403억원에서 지난해 1조3338억원으로 5배 넘게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연결기준 매출 7041억원, 영업이익 1003억원을 내면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HD현대글로벌서비스의 최대 주주는 HD현대로 지분 62%를 보유하고 있다.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지분 38%를 보유한 2대 주주다. KKR이 2021년 상장 전 대규모 지분 투자(프리IPO) 방식으로 투자할 때 인정받은 HD현대글로벌서비스의 가치는 1조7200억원이었다. 이후 성장세를 고려할 때 시장에선 몸값이 2조~4조원가량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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