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진시황' 꿈꾸나..빈 살만, 불로장생 연구 매년 1조 투자

디지털뉴스부 2023. 9. 1. 18: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불로장생 연구 지원에 매년 10억 달러 (약 1조 3,000억 원)를 투자한다고 알려졌습니다.

31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사우디 '헤볼루션 재단'(Hevolution Foundation)은 앞으로 2∼4년 이내 노화 치료 연구에 이 같은 금액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 사진 : 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불로장생 연구 지원에 매년 10억 달러 (약 1조 3,000억 원)를 투자한다고 알려졌습니다.

31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사우디 '헤볼루션 재단'(Hevolution Foundation)은 앞으로 2∼4년 이내 노화 치료 연구에 이 같은 금액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금은 세계 각지에 있는 연구진과 스타트업이 과학적 성과를 내고 의약품을 개발하는 데 쓰입니다.

이 재단은 사우디 왕명에 따라 2018년 비영리 단체로 설립된 뒤 2022년 7월부터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헤볼루션은 '헬스'(health·건강)와 '에볼루션'(evolution·진화)을 합친 말로 양질의 삶을 연장한다는 빈 살만 왕세자의 비전이 담겼다고 알려졌습니다.

메흐무드 칸 재단 최고경영자는 선각자 의식을 지니고 비전통적인 접근법으로 노화 치료에 도전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노화를 나타내는 생체지표의 확인, 기존 의약품을 이용한 대규모 노화 치료 임상시험에 서둘러 돈을 대고 싶다는 희망을 나타냈습니다.

이들 두 작업은 막대한 재원이 필요하지만 이익을 빨리 회수할 수 없어 글로벌 투자 유치가 쉽지 않습니다.

해당 언론은 빈 살만 왕세자는 헤볼루션 재단의 이 같은 활동에 힘입어 자신이 통치하는 사우디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를 기대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빈살만#불로장생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