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9승은 와이어투와이어?'..김비오, LX 챔피언십 이틀 연속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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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통산 8승을 거둔 김비오가 1년 4개월 만에 9승 달성 기회를 잡았다.
김비오는 1일 경기도 안산에 있는 더헤븐CC(파72)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LX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 둘째날 2라운드에서 2개 보기 실수가 있었지만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잡아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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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안산, 김인오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통산 8승을 거둔 김비오가 1년 4개월 만에 9승 달성 기회를 잡았다.
김비오는 1일 경기도 안산에 있는 더헤븐CC(파72)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LX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 둘째날 2라운드에서 2개 보기 실수가 있었지만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잡아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김비오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장유빈, 첫 우승을 노리는 윤상필과 공동 선두로 반환점을 돌았다.
2010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김비오는 그 해 조니워커오픈에서 우승하며 대상과 신인왕에 올랐다. 이후 꾸준히 우승을 추가했고, 지난해 GS칼텍스 매경오픈과 SK텔레콤 오픈에서 정상을 밟았다.
올해는 우승없이 톱10에 3차례 들었다. 최고 성적은 지난 5월 SK텔레콤 오픈 공동 3위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오픈과 메이저대회 디 오픈에 출전하고 돌아온 김비오는 하반기 첫 대회인 KPGA 군산CC 오픈 개막 이틀 전 자동차 사고를 당했다. 다행이 큰 부상은 없었고, 대회도 공동 24위로 무난하게 마무리했다.
첫날 공동 선두로 산뜻하게 출발한 김비오는 둘째날도 쾌조의 샷 감각을 뽐내며 착실하게 타수를 줄여나갔다.
1번홀에서 시작한 김비오는 4번홀에서 첫 버디를 잡아낸 후 6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약 4.4m에 붙여 이글을 낚았다. 이어진 7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고, 8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전반 9개 홀에서 3타를 줄이는 기염을 토했다.
후반 12번홀에서는 약 2.5m 파 퍼트를 실패해 1타를 잃었다. 그러나 14번홀 버디로 실수를 만회했고, 17번홀에서 공동 선두를 예약한 버디를 잡아냈다.
김비오는 "어제는 노보기 플레이로 기복이 없었지만 오늘은 경기력이 들쑥날쑥했다. 하지만 멘탈을 잘 잡아 선두를 지킬 수 있었다"며 "무빙데이라고 달라질 건 없다. 오랜만에 선두권에서 경기하는만큼 꼭 결과를 내고 싶다. 일관성만 지킨다면 마지막 날도 인터뷰를 하지 않겠나"라고 환하게 웃었다.
장유빈은 KPGA 코리안투어 역대 첫 '아마추어 2개 대회 연속 우승' 기록을 노린다. 2016년 김경태가 아마추어 신분으로 2승을 기록한 바 있으나 2개 대회 연속 우승은 아니었다.
장유빈은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지난 주 코리안투어 첫 우승 후 들뜬 마음을 가라않히고 플레이를 했더니 경기가 잘 풀렸다. 만족스러운 경기를 한 내 자신을 칭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9년 코리안투어에 데뷔 후 아직 첫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한 윤상필은 "내일은 공격적인 플레이보다 안전하게 치겠다"며 "선두에 올랐으니 목표는 우승이다. 퍼트 감만 따라준다면 충분히 우승을 노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디펜딩 챔피언 서요섭은 이날 9번째 홀인 18번홀 경기 도중 볼을 모두 소진해 실격됐다. 그는 "OB가 너무 많이 나 힘든 하루였다"며 아쉬워했다.
장유빈과 아시안게임에 함께 출전하는 아마추어 조우영은 이날 4타를 잃고 컷 기준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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