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택 "아시안게임 야구 최대 적수는 대만…상당히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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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시안게임 야구 해설위원인 박용택이 대만을 경계 상대로 꼽았다.
박용택은 1일 오후 4시 30분에 진행된 KBS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중국이 정책적으로 야구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지만 아직까진 우리와 수준 차이가 있다"면서 "대한민국, 대만, 일본이 금메달을 놓고 경쟁하는 구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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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택은 1일 오후 4시 30분에 진행된 KBS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중국이 정책적으로 야구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지만 아직까진 우리와 수준 차이가 있다”면서 “대한민국, 대만, 일본이 금메달을 놓고 경쟁하는 구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일본은 사회인야구 팀이고 타격에서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며 “가장 큰 적수는 대만이다. 마이너리그 유망주가 8명이나 포함되어 있고, 160km대를 던지는 투수도 있어서 상당히 강하다”고 부연했다.
해설 파트너는 박찬호다. 박용택은 “WBC 때 호흡을 맞춰봤는데 우려했던 대로 말이 많으시더라”고 웃으며 “엑기스 얘기만 하실 수 있도록 서포트하겠다”고 했다. 이에 박찬호는 “같이 해설하면서 아나운서와 함께하는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 제가 끼어들 틈이 없더라”며 박용택의 해설 능력을 칭찬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이달 23일부터 내달 8일까지 펼쳐진다. KBS 해설위원으로는 박찬호(야구), 박용택(야구), 김연경(여자 배구), 최나연(골프), 이영표(축구), 양동근(농구) 등이 나선다. KBS는 1TV와 2TV를 통해 국내 중계방송사 중 가장 많은 종목을 현장에서 중계하겠다는 계획이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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