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택 "아시안게임 야구 최대 적수는 대만…상당히 강해"

김현식 2023. 9. 1. 18: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S 아시안게임 야구 해설위원인 박용택이 대만을 경계 상대로 꼽았다.

박용택은 1일 오후 4시 30분에 진행된 KBS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중국이 정책적으로 야구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지만 아직까진 우리와 수준 차이가 있다"면서 "대한민국, 대만, 일본이 금메달을 놓고 경쟁하는 구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용택
[이데일리 스타 in 김현식 기자] KBS 아시안게임 야구 해설위원인 박용택이 대만을 경계 상대로 꼽았다.

박용택은 1일 오후 4시 30분에 진행된 KBS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중국이 정책적으로 야구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지만 아직까진 우리와 수준 차이가 있다”면서 “대한민국, 대만, 일본이 금메달을 놓고 경쟁하는 구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일본은 사회인야구 팀이고 타격에서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며 “가장 큰 적수는 대만이다. 마이너리그 유망주가 8명이나 포함되어 있고, 160km대를 던지는 투수도 있어서 상당히 강하다”고 부연했다.

해설 파트너는 박찬호다. 박용택은 “WBC 때 호흡을 맞춰봤는데 우려했던 대로 말이 많으시더라”고 웃으며 “엑기스 얘기만 하실 수 있도록 서포트하겠다”고 했다. 이에 박찬호는 “같이 해설하면서 아나운서와 함께하는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 제가 끼어들 틈이 없더라”며 박용택의 해설 능력을 칭찬했다.

박찬호
박용택은 박찬호가 스피치 과외를 받았다는 뒷이야기를 밝히면서 “발음 교정까지 받는 모습을 보면서 노력파라고 느꼈다”고도 했다. 박찬호는 “투머치 토커가 아닌 굿머치 토커가 되고자 한다”며 미소 지었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이달 23일부터 내달 8일까지 펼쳐진다. KBS 해설위원으로는 박찬호(야구), 박용택(야구), 김연경(여자 배구), 최나연(골프), 이영표(축구), 양동근(농구) 등이 나선다. KBS는 1TV와 2TV를 통해 국내 중계방송사 중 가장 많은 종목을 현장에서 중계하겠다는 계획이다.

김현식 (ssi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