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車업계 8월 판매량 전년대비 4.9%↑‥내수·수출 '온도차'

정동욱 dwjung@mbc.co.kr 2023. 9. 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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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업계가 수출 확대에 힘입어 지난 8월 전년 대비 5% 가까이 증가한 판매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반조립과 특수차량 물량을 포함한 완성차 5사의 지난달 국내외 판매량은 총 67만4천819대로 전년 동월보다 4.9% 늘었습니다.

다만 현대차·기아를 제외한 나머지 3개사는 내수 시장에서 전년 대비 모두 부진한 판매량을 나타냈습니다.

현대차는 작년보다 1.5% 증가한 29만1천822대, 기아는 5.8% 늘어난 21만3천147대를 해외 시장에서 각각 판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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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업계가 수출 확대에 힘입어 지난 8월 전년 대비 5% 가까이 증가한 판매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반조립과 특수차량 물량을 포함한 완성차 5사의 지난달 국내외 판매량은 총 67만4천819대로 전년 동월보다 4.9% 늘었습니다.

다만 현대차·기아를 제외한 나머지 3개사는 내수 시장에서 전년 대비 모두 부진한 판매량을 나타냈습니다.

신차 라인업 부재로 국내 시장에서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는 르노코리아가 지난달 1천502대로 62.0%의 큰 감소 폭을 기록했고 KG모빌리티도 43.6% 감소한 3천903대, 한국GM은 8.2% 줄어든 3천297대였습니다.

반면 해외에서는 르노코리아를 제외한 나머지 4개사가 모두 양호한 실적을 올렸습니다.

현대차는 작년보다 1.5% 증가한 29만1천822대, 기아는 5.8% 늘어난 21만3천147대를 해외 시장에서 각각 판매했습니다.

8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현대차 그랜저였고, 이어 기아 쏘렌토, 현대차 포터, 기아 스포티지 등의 순이었습니다.

정동욱 기자(dwju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520613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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