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실록2023]오늘의 헤드라인: 총선 전 마지막 정기국회 개회...국민연금 개혁안 진통

이승윤 2023. 9. 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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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총선 전 마지막 정기국회가 오늘 개회해 오는 12월 9일까지 100일 동안의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정부를 상대로 국정 전반의 운영 상황을 묻는 대정부 질문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진행됩니다.

2>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해 오는 4일 출석해 오전만 조사를 받고, 다른 날 추가 조사를 받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에 검찰은 준비된 전체 조사를 받아야 한다며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 결국 이재명 대표는 9월 4일 출석이 어렵다고 통보해왔고, 검찰은 사법 절차에 응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줄다리기는 어디까지 이어질까요?

3> 항명 혐의를 받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구속 심사를 위해 출석했다가 출입 방식을 놓고 갈등을 빚어 강제 구인됐습니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르면 오후 중 결정될 전망입니다.

4> 국민연금 개혁안을 논의해 온 재정계산 전문 위원회가 최종 밑그림을 공개했습니다. 보험료는 올리고 받는 액수는 그대로 둬서 고갈 중인 기금을 확보하자는 건데 내부에서 반발 의견이 나오며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5> 8월 무역수지가 8억7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지난 6월 이후 석 달째 흑자를 이어갔습니다. 수출은 11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자동차와 선박 수출 호조로 감소 폭이 한 자릿수로 줄어든 여파로 풀이됩니다.

6> 북상하던 태풍은 우려와 달리 모두 우리나라를 비껴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태풍이 몰고 온 수증기 영향으로 주말까지 남해안과 제주도에 국지성 호우가 내릴 전망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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