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의리, 어제 불펜피칭 20개 소화 “이상 없다” … 재검진도 OK. 9월 3일 선발 출격

이의리가 재검진에서 OK사인을 받았다. 이번주 일요일 선발출격 한다.

[문학(인천) = 전상일 기자] KIA 이의리가 9월 3일 선발 출격한다. 이번 주 일요일 SSG전이다.

이의리는 어제 광주에서 불펜피칭을 실시했다. 그런데 불펜피칭 상에는 큰 이상이 없었다. 혹시나 해서 KIA 구단은 오늘 재검진을 실시했다.

크로스체크의 개념. 그런데 현 상태에서는 공을 던지는데 큰 이상이 없다는 검진 결과가 나와서 9월 3일 전격 선발 등판을 결정했다.

이의리는 지난 2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4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76구를 던진 이의리는 5회말에 앞서 장현식과 교체됐고,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았다. 4~5회 스피드가 130km 중반까지 떨어져 많은 관계자가 우려를 한 바 있다.

KIA는 산체스가 빠진 가운데 그나마 이의리가 최대한 빠른 시간에 복귀를 해서 한숨을 덜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