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림 "김만배가 준 1억6천만 원, 내가 쓴 책값"

임성호 2023. 9. 1. 17: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선 직전 윤석열 대통령의 부산저축은행 사건 무마 의혹에 대한 '허위 인터뷰'를 하고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로부터 거액을 받은 혐의를 받는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이, 김 씨에게 책을 팔고 돈을 받은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신 씨는 검찰 압수수색 직후인 오늘 오후 경기도 고양시 자택에서 취재진과 만나, 부가세를 포함해 1억6천5백만 원에 책 세 권을 김 씨에게 팔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선 직전 윤석열 대통령의 부산저축은행 사건 무마 의혹에 대한 '허위 인터뷰'를 하고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로부터 거액을 받은 혐의를 받는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이, 김 씨에게 책을 팔고 돈을 받은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신 씨는 검찰 압수수색 직후인 오늘 오후 경기도 고양시 자택에서 취재진과 만나, 부가세를 포함해 1억6천5백만 원에 책 세 권을 김 씨에게 팔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신 씨가 판매했다고 주장하는 책은 2020년 발간된 '대한민국을 지배하는 혼맥지도'란 책으로, 언론과 재벌가·정치권 혼맥이 기득권층 부정부패의 근간이란 주장이 담겼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오늘 오전 신 씨의 주거지와 서울 종로구 사무실 등 두 곳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신 씨는 윤 대통령이 검사 시절 '대출 브로커' 조우형 씨의 검찰 수사를 무마해줬다는 취지로 김 씨와 허위 인터뷰를 하고 그 대가로 1억6천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친 뒤 신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YTN 임성호 (seongh1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