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도심 속 피서지 '요천물놀이시설' 폐장…1만4000명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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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의 도심 속 피서지로 각광을 받았던 요천물놀이시설이 2개월간의 운영을 마치고 폐장했다.
남원시는 요천 둔치에 조성된 요천물놀이시설의 올여름 이용객이 1만4000여명이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시설을 갖춘 요천물놀이장은 올해도 시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운 여름 추억을 만들어 줬다"면서 "앞으로도 요천 물놀이장이 남원의 여름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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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의 도심 속 피서지로 각광을 받았던 요천물놀이시설이 2개월간의 운영을 마치고 폐장했다.
남원시는 요천 둔치에 조성된 요천물놀이시설의 올여름 이용객이 1만4000여명이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요천물놀이시설은 접근성이 좋고 1170㎡의 면적에 유수풀장, 물놀이장, 바닥분수와 더불어 9종의 물놀이 기구가 있으며 대규모 그늘막과 샤워장, 탈의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20여명의 안전요원 곳곳에 배치됐으며 매일 깨끗한 수돗물로의 교체는 물론 주기적인 수질검사까지 실시되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요천 범람 때문에 시설이 침수피해를 입어 잠시의 휴장도 있었지만 즉각적인 복구작업이 이뤄져 8월1일 재개장했었다.
특히 8월12일~15일, 물놀이장 일대에서 '요천 비치 페스티벌'이 열려 이용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시설을 갖춘 요천물놀이장은 올해도 시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운 여름 추억을 만들어 줬다"면서 "앞으로도 요천 물놀이장이 남원의 여름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요천물놀이장 옆 요천수경음악분수는 요천야간경관프로그램과 어우러져 현재도 특별한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요천수경음악분수는 오는 10월까지 매일 2회 오후 7시30분과 8시30분에 각각 30분씩 운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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